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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어제는 하루 날잡아 남편이랑 일을 보러다녔다은행 두군데를 두번이나 왔다갔다 했고7년됀 쿠쿠 밥솥에 문제가 생겨 a/s 를 받으러 갔다가 알게됀 정보밥솥 바킹은 1년에 한번씩 갈아끼워야 한다고 한다 그간엔 별일없이 잘 썻기에 갈아야 할 필요성을 못 느꼈었다 이따금 속 뚜껑을 떼어 깨끝이 닦아줘야 하고김빠지는 곳도 분해하여 닦아줘야 오래쓴다고 했다ㆍ또 프린트가 문제인지 알았다 나 혼자만 쓰는 컴퓨터이고 인쇄도 그닥 많이할일도 없고 레지오에 필요한것 만들어다 줄때나 좋은기도문 뽑아쓸때나 사용했는데갑자기 안돼기에 어져 프린터기를 들고 쎈타에 갔는데 아무 이상이 없이 잘 되는게 아닌가?참 답답했다.다른건 남편이 다 고칠수 있는데컴퓨터에서 문제가 있다면 수리기사를 불러야하는데 물어보니 5만원을 달라하네 밥솥도 5만..
어제 남편은 생일밥을 착한낙지 거기로 가자했다 아이들은 좀더 낳은곳으로 갔음 하는데남편은 착한낙지 한번 가보더니 그곳에 꼿혀벼려선지 요지부동 ㆍ그런데 아이들 모두 오랜만에 아주 맛있게 먹었다고 했다.큰애가 음식값을 냈고 또 봉투를 줬지만어제 음식도 맛있었고아이들이 너무 예쁘고 보니 즐겁고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어서 할아버지는 아이들 용돈을 따로줬고 삼촌도 아이들 용돈을주고 나는 큰애가 준 봉투를 억지로 도로 가방에 넣어줬다아직은 아빠가 버니깐~~둘째가 산 케익도 모처럼 맛있는거여서그 자리에서 다들 먹었다.채린이는 자세히 들여다 보면 볼수록 너무 예쁜아이 오랜만에 삼촌을 본 채린이는 삼촌보고 수줍어서 비비꽈서 아주 배꼽을 잡았다 큰애 예린이는 학교들어가고 안경을 썻는데얼굴은 내 손바닥보다도 작은게 너..
엊저녁 페인트 다 하고 둘이 뒷정리하고 난 저녁 하는 중ㆍ남편은 욕실 ㆍ오잉? 큰 냄비에 무넣고 만든 소갈비찜 남은 게 비워져 있고 냄비는 닦아져 있다 오전에 내가 성당 간 사이에 내용물 딴 그릇에 담아놓고 닦아 놓은 것이다.도시락 한번 더 싸주려고 남 겨둔 것이고 국물과 무도 맛있어서 내가 먹으려 하는데나도 밥을 많이 안 먹으니 금방 먹어치우지도 못하여 또 뎁혀놓기만 했던 것인데냉장고에서 꺼내보니 아니 국물도 없고 무도 없고 달랑 갈비서 너 쪽만 있는데 국물이 없으니 말라비틀어져 보이고 영 먹을 맛도 안나는 모양이 되어있다.남편에게 왜 쓸데없이 냄비 닦는다고 음식을 죄 버렸냐 하니 되례성질을 부리면서 기름도 많이 끼고 냄새도 나고 등등하면서 힘들어죽겠는데 그런다고 소리를 지른다 헐~~~ 찜을 해서..
어제는 남편도 출근하여 없는 날 오늘은 성당가는 길도 쉬자 종일 뒹굴거리고 쉬자 했는데아치에스때 올라온 사진들을 우리팀에 올려주려고 쳇지피티에 부탁하여한복안입은 사람 입히고 하여 올리고 또 친한언니들 2팀 것도 없는 사람도 사진보네라 하여 한복입혀 단체사진에 올려주고 맘에안들면 다시해달하 하고 시간이 아주 많이 걸려 작업해서 보네드렸다.쬐꼼 젊다고 그런걸 하니 나이드신분들 그런것을 잘못하는 형님들께 무척 칭찬을 받았다 ㆍ그리고 성서좀 읽고 영화를 두세편 읽고하루를 늘어지게 잘 보냈다ㆍ오늘 화요일은 쎌기도회가 있고 끝나고 성서공부 한시간 한 후 집에돌아와 남편이 칠하기 쉽게 화분들을 치워놨다해마다 남편이 혼자했는데화분이 옹기종기 걸리적거리게 많아서치워주면 힘도 덜들겠지 싶어해준다 하니 무척 좋아했다..
이틀 후가 판공성사 날인데그날은 타본당 신부님들 대여섯 명이 오셔서 교리실마다 상설고백소를 만든 데서 고백성사를 하는데 난 우리 본당 신부님께 고백성사 보는 게 좋아서 오늘 미사 전에 미리 성사를 보았다.매일 미사 하기 전에 웬만한 소죄는 다 뉘우치며 사함을 받지만 그래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것이라 미리 어떤 죄를 지었나 묵상하면서 생각해 봤었다.일상적으로는 자주 남의 흉도 더러 보았고판단도 더러 했었다.그리고는 또 없을 줄 알았다가 나도 내속을 들여다보곤 깜짝 놀랐다.이게 웬일인지 열심히 죄 안 짓고 착하게 산다고 나름 꽤나 노력하고 살았다고 자부하는데그게 아니었던 것이다 전에 나를 힘들게 했던 그분 또 상처를 줬던 그 언니 또 남의 말은 듣지도 않고 말허리 끊어서 혼자 잘났다고 지가 이러고 저러고..
갑자기 아파서 응급실에 갔었던 둘째가 오늘 퇴원한다 하여 데리러 다녀오고한의원 점심시간 30분 전이라 또 부랴부랴 가서 어젯밤 한시간드리로 다리쥐가 나서 침을 맞았고 오후엔 혈압약을 타야 해서 시간을 재니 한의원은 성당 주변이고 내과는 우리 동네라 ᆢ하여 성당에 들려 성체조배를 하고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다 그러고 한참을 걸어 동네 병원에 가서 진료를 보고 한 달 전 피검사한 거 결과를 물었는데다섯 가지가 모두 정상콜레스테롤 정상ㆍ당뇨 없고 혈압도 정상 간도 콩팥도 정상으로 나왔단다 그런데 이 원장님도 가만 보면 정신이 없으시다메모를 잘 안 해놓으시나 보다가면 먼저 말해주셔야 하는데내가 물어야 말해주신다 예전 이사오기 전에 병원은 가면 옛날이야기 것도 잘 물으시곤 했는데그만큼 메모를 잘해놓으시면서 환..
보름 때 미리 나물을 샀었고 또 맘먹고는 팥을 삶아 찹쌀 잡곡밥도 했었다 ㆍ14층 언니네 조금씩 담아서 주고우리도 먹고 좀 남았는데올해도 어김없이 위층 할머니께서 또 밥이랑 나물을 갖다주셨다 ㆍ이젠 나이가 드신 분께 받아먹기가 너무 죄송하고 또는 부담스럽기까지 했다 내가 받는걸 너무 미안해하니 이젠 올해만 하지 내년부턴 못한다 하셨다.조금 덜어서 남편 도시락에 넣어주고 오른쪽으로 밤 들어간 건 내가 한 거 한 군데로 몰아놨다.아무래도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서 선물 받은 스텐바트세트 중 한 개와또 안양친구가 지네사돈이 보내줬다고 내게까지 갖고 온 도미 잘 손질해서 말린 것을 할아버지 반찬해드리라고 가져가선 올해도 건강하셔서 내년에도 오곡밥 또 해주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생선이 엄청 두툼하고 맛있어서 할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