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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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2025 년

오늘 이 시간은 또 행복한 시간이다

국화향. 2026. 1. 18. 08:23



잘 자랄것 갖지않았던 비실이 싹소롬 거실에다 놔뒀더니 죠래 파랗게 잘 자라 꽃은 계속피어내고

아래 누렇게 됀 커다랐던 아이는 베란다 추운데서 힘겹게 꽃만 피우고 고운잎이 밉게 변하길래 이틀전부터 실내로 들여놓고 계속 들여다보며 누렁잎을 떼어준다
저 아이는 따듯한데 두웠어야 했나보다
싹소롬 미안타~~


지금 8시인데 밖은 흐리고 뿌얗타
오늘 흐림인가보다


내 하얀 면바지
두개갖고는 내내 갈아입는다
집에서도 밝은 옷이 좋아서
되도록 검고 짙은옷은 입질않는다


거실엔 저 시계하나
올해 처음 거실에 달아놓은 달력이다
이제 도무지 요일은 아는데
날짜가 외어지지 않아서
벽에 뭣을 메달고 붙혀놓기 싫어하는데
어쩔수 없이 메달아놨다 .

저번 모임에서 큰맘먹고 한번 반란? 을 일으킨후
일주후 이번회합은 아주 훈훈했노라고
어느형님이 귀뜸해 주셨고
나이드신 어느형님은 단장이 말하는데 옆에서 왕왕대면 가만들 있으라고 말도 해주셨다
이렇게 한고비 넘기며
감사했었다




어제저녁  에덴공동체 가서 우리 바오로 회장님의 내 삶 기도의 방향을 틀어주는 귀한말씀을 듣고 왔고  
몇 안되는 신자들이 모여하는  수도회  비오신부님 집전 미사는
참으로 귀한 시간였었다 .

이따금 갈때마다 시작전에 차와 먹으라고
약식도 해가고
고구마튀김도 해가고
곶감 호두말이도 해갖구 간다
신부님은 좀 늦게오시는데 미사를 드려야하니
따로 싸다드리면 가져가서는
수도회 신부님들과 같이 드신다 하신다
그런  소박한 것들을 어렵지 않게 드릴수있고
즐겁게 받아가시는 그 모습의 정스럼들이
좀 다른곳이여서 또 좋다 .

그 기분이 이여져 오늘 아침 출근하는 남편에게
싸랑하는 우리여보
잘 다녀와요~~♡♡
라고 배웅을 해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