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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성당을 다녀오고 난 후 둘째가 욱이를 데리고 집에 가도 되냐 하여 왔다. 며칠 묶을 양인지 소지품 가방을 들고..,. 점심이 훨씬 지나가는데 아침도 안 먹었다 하니 밥을 안치고 반찬을 준비하여 욱이와 둘째가 밥을 먹고 나더니 채린이 때문에 언니에게 미안해 죽겠다더니 전화를 했다 애들이랑 밖이라는데 집에 갈까? 하더니 죄다 들이닥친다. 이제 요애들이 밖에 나갔다 지치니 이따금 친정에 와서 저녁까지 때우고 가고 싶은가 지금 세 번째다. 오전에 성당 가기 전에 찹쌀도 씻어 담가놓고 호두 씨 발라 밤 하고 흑설탕에 버무려 놓고.. 다녀와선 압력밥솥에 약식을 했다., 잡곡 메뉴로 눌러 하니 아주 훌륭하게 되었다. 그리고 둘째네 밥을 했는데 되드랗게 되어 애기들 먹을 밥을 다시 했다 밥만 세 번을 했다. 아기들....
예린이가 하도 혜영이 이모를 찾으니 이모가 방문했었다. 큰딸은 예린이가 감기 기운이 있는 것 같으니 데리고 나가지 말았으면 하는데 또 한고집 하는 둘째가 우기기 시작하면... 하여 너무 귀여워 어쩔 줄 몰라하는 둘째는 조카들을 데리고 나랑 같이 놀이터를 갔는데.. 에휴~예린이가 케잌을 먹고 싶다고 하니 그것 사 갖고 금방 온다고 한 아이가 안 오네? 그런대로 아이들은 미끄럼도 타고 또 그네도 타고 하면서 잘 놀았었다. 난. 예린 이때만 생각했던 것 같다. 내가 수술해서 걸음도 잘 못 걸었을 때 예린일 데리고 나가면 애가 그리 산만하게 굴지 않고 얌전히 잘 놀았었다 그런데 하나랑 둘이 다르단 걸.. 그리고 어느 애가 어디로 튈지 모른단 걸 미쳐 생각 못했다. 둘이 그네를 타는데 채린이가 내리겠다고 하더니 ..
오늘 새벽 5시 반에 일어나 남편 먹을 것 대충하고 준비하고 택시 불러 인천 국제성모병원에 도착하니 7시 번호표 뽑을 시간을 기다리며 9일 기도 묵주기도를 이른 아침 미리 해뒀다. 내가 1번으로 표를 뽑고 8시가 넘어가니 접수를 받았다. 오늘은 진료가 다 찾고 날짜를 잡아주는데 한 달 후 다. 어쨌거나 너무 아파 누워있는 것도 아니라서 한 달 후 라도 감지덕지하여 예약을 잡고 왔다. 거기 가보라고 전서부터 채근을 했던 요안나 형님이 자기 허리 아플 때 먹으라고 성모에서 지어준 약을 좀 나눠줘서 그 약을 먹고 있어 어느 정도 덜 아픈 것 같아 다행.** ************** 예린이의 어린이집이 방학에 들어가서 수, 목 금. 그리 삼일을 봐주기로 했다 큰딸이 얼마나 힘이 들었나 한 달에 5킬로나 빠졌다..
호호호 ㅎㅎㅎ 폰에선 뎃글 수정할수가 없단소릴 서희님에게 들었던가? 암튼 나도 몰랐는데 오늘 뎃글을 틀리게 써서 쩔쩔매다 나도 모르게 톡톡 치다보니 글이 옆으로 밀리는순간 확 보인글 ~~~ 내가 쓴 뎃글을 터치한다음 왼쪽으로 밀으니~~ 오호~~~수정 ㆍ삭제 가 있네요? 이렇게 하나씩 알아지네요 잼나요 ㅎ
이제 어느 정도 내 생활에 여유가 생겨 사 년 전에 따놨던 요양보호사 자격증으로 재가로 한 곳만 할까 하고 구청에 가서 등록을 하니 하루에도 서너군데 내 집과 비교적 가까운 곳으로 안내가 떴다. 고르면서 공지를 띄운 쎈터를 세 곳이나 찾아 둘러봤다 하자면 다 할 수 있는 곳이고 또 내가 노인분들 케어를 잘하니 어려울 건 없는 것 같은데 간 중에선 이따금 휠체어에 태우고 병원을 모시고 가야 하는 경우가 있고 또 다른 집엔 기저귀를 갈아드려야 하는 곳도 있는데 그 일은 허리에 무리가 가는 곳으로 내가 속으로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 센터에서도 이 일이 처음인 내겐 무리라고 좀 더 기다려 보라고 했다. 남편은 하지 말고 몸이나 아프지 않게 관리 잘하라고 했다 여태 자기가 알아서 살았는데 당신 하나는 내가 걱정 ..
친구들 하고만 보여주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보호를 눌러야 하는데 거기 비번을 일일이 누가 기억하고 할까싶어 생각을 안해봤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카데고리 한칸을 비밀로 만들어놓고 그곳에다 친구님들의 비번을 적어놓고 쓰면 될것 같은 생각이 들어 메모를 한다. 이 생각도 금방 잊을것 같아 그때 그때 적어놓지 않으면 잊어버린다. 이젠 뭣이든 다 ...메모를 해야 한다. 나만 그런가? 뭐..어쩌것어... 그놈에 수술을 서너번 하고 나서 급 기억력 저하됀것을 ㅠㅠㅠ
보랏빛 수선화 같은 그녀를 만났다 보라색을 좋아한다던 그녀 아.. 우리가 이 플레닛에서 오고가고 하면서 자연스레 친구가 됀지가 몇해인가.. 한 5,6 년 ? 7 년? 참 오래도 되었다 그세월 우린 글 한줄에서도 서로의 마음을 읽었고 서로 아퍼해주고 남모르게 위로해주고. 그렇게 알아가던 그녀를 전철역에서 만났고 우린 곧 알아 보았고 손을 잡고 포옹을 햇지 그녀는 날 보고 똑 같네~ 난 그녀를 보고 난 보라색 입었을 자길 찾았는데 역시 보라색이야 보라색 니트 원피스가 몸에 딱맞는 아담하고 이쁜 몸매 나보고 살이 말랐단다.. 늘 본듯이그런다..ㅎ 그래요 말랐어요 보는이 마다 많이 그러지요 우리는 늘 글에서 오고갔듯,새삼 물을 애기도 없고 죽 ~어제 햇던 애기마냥. 이야기가 서너시간 이여갔다 내입에 늘 친숙한 ..
2주 전에 좀 먼 곳에서 딸 결혼시킨 먼저 살던 동네 친목회 동생이 저녁 초대를 하여 어제 동갑내기 명숙이 빠지고 6명이 다 모이게 되었다. BBQ 치킨집인데 예상과는 달리 홀에 손님이 꽉 찼는데 미연이가 자리 예약을 미처 생각못하여 다른 곳으로 가야 하나 했는데 넓은 자리에 넷이 차지하고 있던 사람들이 양해는 해주어 딴 자리로 가고 우리들이 그 자리에 앉게 되었다 이기주의가 만연한 요즘에 간만에 훈훈한 감동이다 우리 모두 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또 했다. 홀에 손님이 많고 또 거기가 음식과 술을 파는 곳이다 보니 조용한 곳은 아니었다 참.. 그러기에 다행이었지 ㅎㅎㅎㅎㅎㅎ 우리의 어머니 모시는 동생들 얼마나 할 말이 많은지 말하다 보면 흥분하여 소리는 점점 올라가고 뭐 나야 그 축에 낄 것도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