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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오전에 셀러드로 아침을 대신하려 드레싱을 다섯병 셋트로 쿠팡서 주문을 했다 아래 사진처럼 저 정도는 양호하겠다 싶어 한 사흘을 먹었나 ᆢ 다시 민감성 대장염이 도졌다 나에게 저 생야채가 맞질 않는가 ᆢ 한동안 별일없었는데 일단 일어나서 화장실가구 가볍게 모라도 먹은면 또 가구 이상하게 커피타서 한잔 마시려고 하면 그 향으로 하여금 또 장운동이 되어 마시고 가려해도 참을수 없게 만들더니 요즘 옮긴 성당도 걷는길이 짧은길이 아닌데 걷노라니 또 급해지구 ㅠ 아구~~~@@@@@@@ 서너번을 미쳐죽을뻔 ㅠ 그러고 나서 급하면 갈수있는 새 아파트 커뮤니티 안에 있는 화장실을 두곳 알아놨다 5/15 일 일단은 초딩 야유회 가는데 너무 신경이 쓰여 약국에서 한방약을 사 먹었는데 그 약사도 민감성대장염으로 저도 그 약을..
새로 옮긴 산곡동 성당엔 소성당에 생명판 이란게 있다 이야기인즉 새성당 신축하면서 계시던 신부님이 임기가 끝나 다른곳으로 가셔야 하는데 아직 부채가 많은데 새로부임자 신부님께 부채를 넘겨주시는게 도리가 아니라 생각하고 고민하고 고민하시다 저 소성전 벽에 생명판 제작을 하여 붙혀놓고 성당이 없어지지 않는한 월 1회 미사를 영구적으로 미사드려 드리는 조건으로 판 하나당 한명 씩 개당 오십만원씩으로 하고 주문을 받았는데 순식간에 주문을 받아 벽을 다 채우고 빚을 갚았다고 했다 돌아가신분은 저렇게 사진 과 출생과 선종년도를 적었고 아직 살아있는 분들은 이름과 예약으로 적어놨고 돌아가시면 명판에 사진올리고 다시 새겨붙인다고 했다 돌아가신 부모님 또는 사돈들 ㆍ본인들 많이들 신청하셨는데 참으로 너무 바람직하고 그 ..
오늘 복음말씀이다 김재덕 신부님이 강조하고 또강조하는 말은 적어도 미사드리고 나오면 그날 복음말씀 중 한줄이라도 외우고 기억하라고 하셨다 난 기억력이 없어서 진짜 외우질 못해서 강론말씀도 녹음해와서 듣고 또 듣고하는데 외우진 못해두 몇번이라도 읽고 오가며 읽어보게 매일미사 책을 펴놨다 ㆍ 1부 성모신심에 대한 피정이였다 성모신심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어떤방법으로 기도 할것을 강의하셨다 성모님은 믿는 대상이아니고 우리가 공경하는분으로 예수님과의 사이를 중재자로서의 역활을 하시는분 전달자로서의 성모님 이심을 바르게 알고 기도할것을 강의하심 ㆍ
예린이네가 꽃다발과 아빠좋아 하는 음식을 사왔다 ㆍ 사실 온다고 하여 전날밤 특전미사를 미리 다녀오구 오전에 식사준비를 해놓고 내가 더 분주히 바쁘지만 둘이만 있다가 사위랑 다오니 시끌벅적 반갑고 즐겁다 ㆍ 아이들이 있어 밖에나가야 편히 느긋히 음식을 먹기도 힘들고 장소도 잡기힘들고 많이 기다려야 하고ᆢ또 먹고싶은것도 없어서 그리고 꽃도 그렇고 아무것도 바라는것도 없고 섭한것도 1원어치도 없어서 그러지 않아도 됀다해도 큰애는 다녀갔다 ㆍ 큰애는 역시 큰애다ㆍ 전에 받은돈도 거의 돌려줬지만 아빠가 사위주머니에 용돈도 찔러줘서 한차례 옥신각신 ᆢ 회사서 어지간히 스트레스 받는모양 인걸 아는 아빠가 사위 힘내라고 ~~ 우리 부부는 어제 사위칭찬을 엄청해줬다 사위가 담에 냉면 맛집엘 모시고 간다해서 그 말이 예..
깊은밤이건만 잠을 잘수가 없다 남편이 유난스레 크게코를 골고 돌아누우니 보름달이 너무 밝아 또 잘수가 없다 ㆍ 닥터 차정숙만 보고 냉큼 들어와 잘껄 이십년전 집으로 라는 영화를 ebs 에서 하길레 보느라고 ~ 콜고고 자다가 거실을 삐죽 내다보고 언능 들어와 자라더니 그칠줄 모르고 코를 곤다 눈은 피곤하니 감고 잠을 청해봐야 겠다 남편 어깨한번 더 흔들어야지 코좀 고만골아~!!
미사 중 두 달 전에 관면혼배를 한 새신랑이 간단한 교리만을 거치고 세례를 받았다 ㆍ 이틀 후엔 호주로 떠난다 하여 ᆢ 개신교를 다녔던 교인으로서 아내가 다니는 천주교로 개종하여 다시 세례를 받게 되었는데 신부님의 뜻은 ᆢ 군종신부님으로 계셨을 때 군인들에게 여섯 달 교리 후에 영세를 주어야 하는데 그 안에 전출을 가게 되면 가는 곳에서 영세를 받거나 그만두거나 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되어 그쪽으로 교리를 가르치러 다니기도 하셨다는데 그 후 궁리를 한 결과 한 두 달 만에 먼저 영세를 시키고 계속 교리를 가르치게 하여 기회를 놓지는 일을 방지하였다고 하셨다 다들 그러시었는지 모르겠는데 지혜로우신 분 같으시다 평일 미사 때 홀로 영세를 받는 저 새신랑이 낯선 타국땅에 가서 신앙을 잘 키워가길 바라고 저 청년..
어제 큰애가 애좀 잠시만 봐달라 맡겨놓고 볼일을 보러 나갔는데 인형같이 쪼그마한 아이들이 현관에 들어서면서 얼마나 만세를 부르며 환성을 지르며 깔깔대고 웃으며 들어오는지 맞이하는 우리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웃으며 반겼다 지들 도신이 나서 아주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난리도 아니라 할 수 없이 만화를 틀어놨다 ㆍ 스티커를 갖고 와서 여기저기 붙힐걸 같아 할미에게 붙이라 했더니 얼굴이고 옷이고 죄 붙여놨는데 저렇게 할미 입에 붙이며 두애들이 웃겨 죽는단다 그걸 열 번은 반복했다 웃음소리가 얼마나 기분을 좋게 하든지 그때부터 내발은 손은 불나게 애들 먹일 밥하고 또 보낼 반찬하고 또 애들 밥멕이구 ㆍ 이상하게 할미가 밥을 먹이면 그리 잘 먹는다 그렇게 놀다 지애미 아비가 오고 데리고 가려는데 예린이가 안 간다고..
야유회를 다녀왔다 우리 차 내 옆자리분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 나누며 다녀왔는데 거의 듣고만 옴 내가 끼어들 수가 없게 어찌나 자식자랑을 하던지 ㆍ 왕복 세 시간가량을 그랬음ㆍ 나중엔 틈을 노려 너무 졸리다 하니 한숨자라 했고 난 얼마나 고개를 떨어트리고 잠을 잤는지 ㆍ 기분이 그냥 그렇다 오랜만에 할미네와 서 스티커를 할미 얼굴 옷에 죄 붙여놓고 저렇게 할미 입에 붙이고선 두 아이들이 웃겨 죽는단다 오늘은 두 손녀딸 때문에 순식간에 불나게 바빴고 많이 웃었다ㆍ 이럼 됐지 모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