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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날은 덥고 내 혼자 걷는 것도 힘든데 왜 자꾸 저런 것들이 눈에 띄는지 모르겠다. 저런 것들은 버리는사람들은 쓸 만큼 써서 버리겠고 또 필요도없는 사람들은 보아도 저게 어디에 쓰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냥 버려지고 쓰레기와 함께 부서지겠지.. 저렇게 내가 주워다 날른 희귀한 나무뿌리등이 얼마나 많은가 깨끗이 껍데기 벗기고 씻어서 제대 꾸밈 소품으로 다 쓰인다, 아주 귀한 재료 들인 것이다. 어느 가계집에서 봉투하나 얻어 들고 오다 너무 힘이 들어 잠시 쉬어가는 중,,, 양산에 손부채에 짐이 많다 ㅎㅎ 지금 옮긴 성당은 꽃꽂이를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꼽던데.. 꽃 꽃이 하는 분이 누군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고 한 번도 제대꽃을 사진 찍어보지도 않았다. 활동했던 성당 회장 데레사를 불러 저 나무를 가져..
아침에 퇴근한 남편은 배를 움켜쥐고 들어오면서 옷을 갈아입었다 요번 건강검진에서 위내시경에서 헬ㄹ코박터균이 있다하여 약처방을 받아왔는데 그약을 먹으면 배도 아프고 설사도 하고 니글거리기도 할겁니다 하더니 하루는 멀쩡히 지나길레 이싸람 원채 건강체질이라 별고 없나보다 했구만 죽겠다 하고 들어왔다 ㆍ 밥하고 다 차려놨구만 지금 밥못먹고 누워 자야겠단다 ㆍ 그러라고 하곤 가볍게 떠먹게 계란탕을 뚝배기에 다시 끓여놓고 성당갈준비를 ᆢ 오늘은 "성모 승천 대축일" 수술하기 전까지 했던 헌화회일 성모승천 대축일 꽃꽂이 천주교에선 큰 축일날이라 오늘은 의무적으로 주일미사처럼 참석을 해야 하는 날이다 ㆍ. 나가면서 나 성당갔다올께 하니 응 빨리와야해~~ 하길레 알았어 끝나면 바로올께 하고는 미사끝나곤 걸어오던길을 버스..
오늘은 아주 한가한 월요일이다 아침에 남편 도시락을 싸면서 샌드위치도 하나 만들고 미숫가루에 꿀한수저 넣고 타면서 남편 이 외출복으로 갈아입을 때 얼음도 두 주먹을 넣고 미숫가루 뚜껑을 닫는다 한 시간이 얼마나 정신없이 가는지 ᆢ 내가 주방에서 정신없는 동안 남편은 침대정리 빨아 널었던 빨래도 개켜놓고 집안 걸레질도 해주고 쓰레기 정리도 다해서 출근하면서 버려주니 남편이 나가면서 나의일도 끝이 난다 ㆍ 그러니 문 앞까지 따라 나가면서 인사를 안 해줄 수 있는가 기분 내키면 💋 에 뽀도 해준다 참으로 세수도 안 하고 잠옷차림인 마누라에 그 배웅이 그래도 좋은지 남편은 아주 기분이 좋다 남편이 출근한 뒤 난 커피 한잔과 식빵한쪽에 샐러드 넣고 아침을 ᆢ 어제는 아침에 퇴근하고 들어오면서 아들이 집에 있어 더..
우리성당에 잼버리 대원인 콜롬비아 아이들이 어제 오늘 강당에 묵었었다 아이들의 숙소가 마련되지 않아 아마 여러단체에 부탁을 한것 같은데 우리본당 수도회가 마리아니스트 인데 그 나라에서 학교를 운영하는데 그 학교아이들도 많이 왔다하니 그쪽아이들을 묵게 했나보다 오늘 성당마당에서 공을 갖고 놀고 여기저기 의자에 앉아있고 하는 아이들을 보았다 참으로 미안해서 죄인만 같앴다 미사끝에 신부님께서 나가면서 아이들보면 간단한 인삿말을 해보고 손도 좀 흔들어주고 따듯한 미소도 보여주고 해줬음 좋겠다고 하셔서 나도 손을 흔들어주며 함박 웃음을 지어줫더니 그 아이들도 같이 웃었다 맘 같애서는 손이라도 잡아주고 싶었다 미국이나 영국같이 그아이들도 똑같은 돈을 내고 참가를 했을텐데 ᆢ 그 아이들은 호텔에서 이 아이들은 강당에..
막내가 요번엔 친구들 만나러도 안 나가구 집에만 있었다 집에서 밥을 두끼 먹었다 엊저녁과 오늘 낮 잠을 한시반까지 잤다 두 부자지간이 잠을 어떻게나 자는지 성당 다녀왔는데도 못듣고 잠을 잤다 큰딸이 갑자기 다녀갔다 사위가 모레 미국 시애틀로 지난해에 이여 또 2주간이나 출장을 간다하니 주말에 계속 딸이 운전연습을 했나보다 오늘은 꽤 많이 늘었다나 지 신랑이 없을때 차를 쓰려나보다 아이들은 삼촌이 남자라 그런가 처음엔 쭈삣대고 채린인 안가구 울고 하더니 조금후엔 저렇게 좋다고 앵긴다 막내는 직원이 한명 있는데 두명을 더 늘리기로 했구 그중 한명은 친한 친구랑 전부터 이야기가 되었는데 와서 일하면서 기술을 배워서 나중에 지가 지 일을 하게끔 하는게 최종목적 이라고 했다 올 안에 샵을 낼것인데 출장다니는 직원..
어제 큰언니와 통화 중 언니는 내 볼살이 더 탱탱해졌다고 보톡스를 맞았냐고 하더니 점점 엄마를 더 닮아가는 것 같다고 하더니 엄마가 갑자기 보고 싶어 눈물이 난다고 했다 나야 어려서부터 딸 셋 중 엄마를 그중 많이 닮았단 소릴 많이 들었었는데 나이 들고 살이 엄마 저럼 퉁퉁해지고 또 사진마다 거의 활짝 웃고 찍노라니 볼살근육이 늘어나니 얼굴도 대빵 커져서 자주 보정을 해서 줄여놔야 볼만하다 요즘은 집에선 거의 화장을 안 하고 지내는데 어떤 땐 자다 깨서 거울 앞에 앉아있다 보면 아이고~~ 울 엄마가 거울 속에 계신 거 같다 ㅋㅋ 착한 울 엄마 닮으면 너무 좋지요 만 난 엄마처럼 그렇게 어질고 순하고 그다지 착한 건 덜하다 아버지 반쯤 닮아서 성깔이 좀 있다ㆍ 저리 이쁘셨던 우리 엄마는 저 사진 찍고 한 ..
이달말에 한국에 오는 성언과 올해는 성지순례를 목적으로 제주엘 가기로 했고 오늘 날잡아 주보에 실린 두곳에 전화를 해보고 대충 설명을 듣고 나름 검색을 죽~~~해보는 중 아래 이곳은 일반 관광처럼 호텔에서 묶고 식사도 일반 팩키지 랑 같은데 주로 성지로 여행을 한다 아래 이곳은 순수 피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주변 여행을 하며 기도 묵상 나눔등도 다 포함되어 있다 나 개인적으론 이시돌 자연순례 피정이 좋은듯 싶고 성어니 정서에도 딱 맞는 곳이다 그런데 ᆢ 이곳도 걷는곳이 꽤 있는데 성언의 취약점은 발목도 약하고 늘 운전만 하고 다녀서 걷는걸 아주 힘들어한다 그리고 물것을 잘 타서 모기한방에도 기겁을 하는데 그 한방에도 살성이 좋질않아 부풀어 오르면 최소한 ㅣ주일은 가야 낳는데~~ 어휴~~~ 이것저것 신경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