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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조금 차분해진 마음으로 오던 길을 되돌아볼 때 푸른 하늘 아래서 시름시름 앓고 있는 나무들을 바라볼 때 산다는 게 뭘까 하고 문득 혼자서 중얼거릴 때 나는 새삼스레 착해지려고 한다 나뭇잎처럼 우리들의 마음도 엷은 우수에 물들어간다 가을은 그런 계절인 모양이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의 대중가요에도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그런 가사 하나에도 곧잘 귀를 모은다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멀리 떠나 있는 사람의 안부가 궁금해진다 깊은 밤 등하에서 주소록을 펼쳐 들 친구들의 눈매를, 그 음성을 기억해낸다 가을은 그런 계절인 모양이다 한낮에는 아무리 의젓하고 뻣뻣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해가 기운 다음에는 가랑잎 구르는 소리 하나에 귀뚜라미 우는 소리 하나에도 마음을 여는 연약한 존재임을..
사진 찍어주시는다른일행분이 하도 웃겨서리~함박웃음을.. 내려갈려니 도저히 겁이나 뒤를 돌아보며 먼저 내려가라고 .. 그여자분도 나땜인지 바짝겁을내고 결국 뒷분이 그 여자분을 데리고 내려오는데 내가 그여자분 손잡고 같이가자하니 ㅎㅎ 우리팀 화니님이 자기가잡아준다고 걱정말라고~ㅎㅎ..
아이들을 유난히 이뻐하시는 아버지 같이사는 증손녀..두분이 저만큼 키워주셨다 사랑을 주고 재롱을 받으시며 .. 아이만 보시면 늘 함박웃음이시다. 둘째언니네 손녀딸. 돈만원 받아들고 답례로 뽀~ 웃는모습이 저렇게 환하신것을 몇년만에 처음 본것같다 어머니가 쓰시는 주방이기에 그릇이며 물건..
출처 : 사랑하는 우리경숙이 송별식~~~글쓴이 : 김태은 원글보기메모 : dd
생신 축하드려용~~* 엄마는 그냥 넘어가라고 그랬지만... 애들 생일도 아니고 엄마 생신인데... 내가 팍 붙었다면 우리 엄마도 땅땅거리면서 좋은선물 자랑하고 다녔을텐데. 너무 너무 미안하우 ㅠ ㅠ 작년만 해두 밥값 아껴서라두 스카프 샀었는데 올해는 배고픈 걸 못 참고 밥을 사먹느라 스카프 살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