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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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엄마~

국화향. 2008. 9. 1. 10:07

생신 축하드려용~~*

 

엄마는 그냥 넘어가라고 그랬지만...

 

애들 생일도 아니고 엄마 생신인데...

내가  붙었다면

우리 엄마도 땅땅거리면서 좋은선물 자랑하고 다녔을텐데.

너무 너무 미안하우 ㅠ ㅠ

 

작년만 해두  밥값 아껴서라두 스카프 샀었는데

올해는 배고픈 걸 못 참고 밥을 사먹느라 스카프 살돈을 못 모았어.

무척 아쉽고 엄마 서운해 할까봐 속상해 ㅠㅠ

 

하지만 조금만 참고 기다려줘.

 

내가 돈만 벌면 그까짖 스카프 철마다 사줄께..

 

그리고 보석.선그라스.명품가방 다 사줄테니

ㅇㅇ 아줌마의 그 자랑 더 참고 조금만 더 들어줘.

 

근데 아무래도 교사가 되어도 투잡을 해야할것같아----;

알바를 하나 더 하든지 ㅋㅋ

암튼 우리엄마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