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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오늘 우리집 주소를 불러달라는것 보니 날짜가 다 되어오나보다 지역 보건소에서 일단 연락가능한 친척이나 지인등에 주소 ㆍ연락처를 기록해야 하는데 지난해도 우리집으로 했었다ㆍ 두번의 예방접종을 벌써 다 마쳤지만 한국에 가족이 없기에 요번에도 정부에서 지정하는 공항근처 호텔서 또 2주 묵었다와야 한다 아까운시간을 2주씩이나 격리하고 있다 오는데 하루 세끼 십만원 이라 하는데 ᆢ 그래도 왔다가야 힘을얻고 살수있음이 그녀의 병인걸 어쩌랴ㆍ 요번엔 아주 전에처럼 호텔 예약해놨고 우리집엔 다녀가는 식으로 왔다갔다 한뎃다 선불폰은 한국에 나올때만 쓰는것이라 폰이 끊기지 않게 돈을 넣어놔야하고 또 한달에 한번 통화형식으로 매달 1일날 그 폰으로 나에게 전화를 걸고 내폰으로 받고는 이내 끊는식으로 관리했다ㆍ 귀찮다고 생각..
그간 한동안 잠을 잘 잤었다 또 푹 못자면 그 다음날 잘 자기도 했어서 참 좋았었는데 ᆢ 그런데 왜 그런진 딱히 모르겠는데 칫과가서 이를 빼고 수술하고 온 날 부터ᆢ 그날 완전 꼴딱 새웠었다 ㆍ 그럼 다음날 낮에 졸기라도 해야할텐데 ㆍ전혀 ~~ 그렇다고 기운이 딸린것도 아니였고 또 다음날도 한ㆍ두시간ㆍ그 다음날ㆍ또 ㆍ또 ㆍ 어제 아침엔 속이 메스껍기 까지 하더니 한낮되니 편안해졌고 저녁에 tv보다 깜빡 깜빡 졸다 11시 넘어 방에들어가 한시간 자고 또 거실로 나오곤 영 푹 자질 못했다 드디어 어제부터 혀 아래 혓바늘이 나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오늘은 혓바늘이 한군데 더 늘었다 ㆍ 모 그래두 힘이 없거나 지치거나 그런건 없지만 입맛은 뚝 떨어졌다 본죽 세 통 사온게 남았는데 이젠 맛도없다 약을 먹어야 하니 ..
어젯밤 큰딸이 지 동생에게 엄마가고 난 후부턴 애들이 떨어지지 않고 채린은 두시간이나 울고 예린은 저도 스트레스 받으니 짜증내고 뺀질대고 어지간히 힘들이다 열시가 넘어 잠이 들었는데 요며칠 사위도 편도선에 목디스크에 아퍼서 계속 혼자 육아 하다보니 몸도 지치고 맘도 힘들고 숨도 잘 안셔진다고 죽을것 같다고 했다고 하여 지가 오전에 일찍 간다고 했다고 내게 12시가 넘어 전화를 하는데 몬일있나 깜짝놀라 전화받다 야단을 쳤다 앞으로 니들 전화한 이야기들은 니들이 알아서 하고 제발 엄마에게까지 걱정하게좀 만들지 말고 너도 웬만한건 니 선에서 끝내고 자잘한 얘기들은 하지말라 엄마도 이제 좀 걱정좀 덜하고 편히 살자 알았냐? 하니 알았다고 하며 끊었다 에휴 내일은 일찍좀 가야겟단 생각하고 일찍 일어나 소고기 미역..
칫과를 다녀왔다 가기 전 이틀은 걱정이 되고 긴장감마저 들었었다 예약날 갔을때 들은것처럼 마취 주사놓기 전에 마취연고를 고루 발랐다 그리고 며칠전에 했었는데 간단히 스케일링을 하고 잇몸 치료를 또 했다 그리고 원장님이 와서 윗 어금니 세개와 아래 사랑니 쪽에 마취주사 몇방이나 놨는지 모른다 시간이 흐르고~~~~~.. 먼저 사랑니를 뽑는데 우지직 표현하기 힘든 기분나쁜 소리 뭐로 하는지 모르겠지만 칫과용 뺀찌로 또는 닛빠로 쪼개서 뽑는 느낌이 들었다 하나 뽑고 어느정도 피가 지혈되길 기다렸다 꾀멧고 또 윗쪽 세개 시작했는데 무척 긴장되어 어깨에 힘이 들어 갈때마다 위생사 샘이 어깨를 손으로 눌러주며 맘을 편안히 하게끔 신경을 써줬고 수술경과를 설명해줬다 ㆍ잇몸뼈 이식하고 한뎃는데 어찌됀건지 계속 나사를 박..
엊저녁 사다가 손질해둔 소 내장 무우국을 남편 퇴근하기전에 압력솥에 팍팍 끓어 어느정도 냄새를 내보냈다 언제 끓여줬던지 기억도 안나는데 다리가 웬만히 덜아프면서 김치도 하는등 주방에서 일을 조금씩 늘이는데 오늘 남편은 국을 두 그릇이나 먹었다 그렇게 가리는게 많은 사람이 냄새나는 내장국은 어찌 저리 잘먹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만 막내 아들도 무척 좋아한다 간만에 뿌듯한 아침이다 아침 주방정리 끝내구 커피한잔 정신차리고 마신후 그 무성하게 잘 자라던 화초 셀램이 입이 병이들어 하나씩 잘라내다 저렇게 숱이 한산하게 날씬해져 버렸는데 인터넷으로 이리저리 알아본바 응애라는 벌레가 끼어 생긴병이란다 집에있는 약도 뿌려보구 물에 소주도 타서 틈틈히 뿌려주다 돋보기 쓰고 가만히 들여다보니 진딧물같은게 새싹주위로 다닥..
우는것도 너무 귀엽다는 ㅎㅎ 딸이 미리 나에게 예약해놨었다 다리며 허리며 아직 션치않은 엄마에게 둘을 맡기고 가려니 발길이 안 떨어지는 듯 집을 나서는데 우리 채린이 벌써부터 곡을한다 어찌나 우습고 귀여운지 ~~ 밥을 먹이고 우유를 먹이고 데리고 노는데 애미가 안보이니 잘노는데 너무도 기특해라 ㆍ 녀석들 엄마 없는지 알고 둘이 번갈아 똥을 눠서 들고 세면실 가서 닦어 치우고 엉디 샤워 시켜야하고 ~~ 허리가 아퍼 복대를 다 했다 체린은 뭐든 있으면 밟고 기어 올라가는데 서너번 나뒹굴었는지 올라가긴 했어도 떨어질까봐 하는 냥이 보는 사람 조마조마 하게 만든다 영상에서 보듯 그 작은 의자를 낑겨 올라가 있는 예린이 순간 휙 때리는데 그런 순간들이 하루에 서너번됀다 얼마나 웃기는지 모른다 ㆍ 어쩜 그리 퍽 후..
대찬병원 수술한 다리 지지대 제거술은 덥기도 하니 좀 시원하면 하자했고 시월 말 쯤 으로 다시 날 을 잡았다 언젠가부터 회덮밥이 먹고 싶었는데 랑도 안먹는 음식이라 친구도 못만나구 하여 그저 유일하게 먹고싶은 음식였는데 대찬 다녀오는길 환승버스 정류장앞에 횟집이 있는데 점심으로 그 메뉴가 있어 혼자 어색함을 접고 회덮밥을 시켜 맛있게 먹었구 이틀후에 롯데마트 로 식자재 사러갔다가 모듬회 만삼천원 짜리 한접시 사다가 집에있는 야채 잘게 썰어넣고 그 회를 다 가위로 잘게 썰어 혼자 맛있게 실컷 먹었다 이젠 나도 이렇게 혼자라도 거한것 아니면 굳이 못먹는 사람에게 먹고싶다고 말할것도 없이 혼자 맛있게 먹으리라 생각한다 ^^ 요즘은 유튜브 로 식물키우기 등과 요리프로를 많이 보고있는데 알배추 작은것 8개사서 6..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변해가는 고르던 치아 변형이다 보면 저렇게 고르게 예뻣던 내 이빨인데 어느때부턴가 앞니에 틈새가 벌어지기 시작하면서 있던 사랑니 죄 빼고 나니 그 옆에있던 이가 벌어지면서 음식물이 끼기 시작하고 ᆢ 또 전에 충치로 치료받고 씌워뒀던 이들이 상하게되어 이제 더는 둘수가 없이 잇몸이 붓고 하여 칫과치료 나섯는데 이게 건드려놓으니 걷잡을수 없게 되었고 어차피 언젠간 나도 이젠 임플란트 로 해야겠단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동네 칫과는 가만보니 비싸기도 하지만 갈수록 신뢰가 가지않는게 요전에 금으로 두개를 떼운것중에 하나가 흔들리고 션찬은데다 금으로 떼우면서 사십이 들었는데 영~~오래 쓸수 없을것 같이 불편한데 서쩌자고 거기다 금으로 쒸워놨는지 심히 그 마음이 의심스럽게 알수가 없다 전음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