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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10시반 미사에 가려면 집에서 9시반쯤 나선다 오늘도 무쟈게 덥다 한손엔 가방에 양산에 또 한손엔 묵주를 잡고 기도하고 가면 한꾸러미 하고 두단을 더 바칠수있다 ㆍ 땀은 자꾸 흐르고 가방에 들은 손수건을 꺼내 땀도 닦고 이따금 손부채를 꺼내 부치기도 하면서 ᆢ 진짜 날이갈수록 더 덥게 느껴지는데 그러고 성전안에 들어서면 한 5분쯤은 본격적으로 흐르는 땀 닦으면서 식힌다 너무나 시원한 성전에서 미사드릴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데 요즘 열대야로 제대로 잠을 푹 들지못함에서 강론때 자꾸 졸음이 쏟아져 멍해진다 그 아까운 강론말씀을 제대로 듣지못해서 쫌 안타깝다 ㅠ 그래도 오는길엔 바람이 쫌 불어서 다행였다 집에서도 이렇게 더운데 왜 하필 이렇게 복중더위에 잼버리는 해야하는지 ᆢ 세계 각국서 온 아이들이 더이상 불..
우리넷은 선자를 위해 넷은 다 못모여도 셋이라도 시간을 늘 맞춰보는데 오늘은 인자랑 맞춰져서 인자가 친구랑 먼저가본 김포 통진에있는 카페드첼시 라는 카페ㆍ디저트 음식점엘 가게 되었다 항암 8차중 6차를 맞고 약을먹는 주인데 그간 기운이없어 운동을 할수없어 못하고 있는데 근육이 쏙 빠져서 3키로나 더 빠져서 35,5키로밖에 안나가서 몹시 놀라고 어떻게 회복시킬까 고민중에 있다 근육감소증 이라고 ᆢ 우리집으로 나를 태우러운 선자의 얼굴은 첨엔 얼마나 말라서 얼굴뼈가 그대로 살갖에 느껴지는게 볼수가 없었다 ㆍ 생각을 하며 어떤말로 희망을 줄까 고민하게된다 머리카락도 1/3로 빠져서 틀어올렸고 가발도 주문했다한다 ㆍ 속눈썹도 거의다 빠져서 어젠가서 속눈썹도 심었구 손톱도 네일아트가서 화려하게 하고왔다 그래 그래..
둘째랑 통화하면서 욱이를 데리고 언니네 같이가자고 불렀다 밖에서 만나 치즈돈까스 먹고싶다기에 모비락 돈까스집엘 가서 가만 들여다보니 지난 설명절때 보고 첨인데 오모나~~그동안 얼굴젖살이 쏙 빠지고 팔다리 살도 쏙 빠졌구 키가 훌쩍 커있다 지 애비가 185 인데 아마 욱이도 무척 클듯싶다 녀석이 저게 멋이라고 장발을 하고 싶다고 앞머리를 길렀는데 저 머리를 죄다 눈을 가리고 다니는데 마치 눈이 없는 아이같은데 한참은 그대로 고집을 부릴것 같으다 아휴~~답답하구 그 잘생긴 얼굴을 가리고 다님에 지 애미 이 할미 안타깝게 만든다 ㆍ 그래두 달라진게 사진좀 찍자면 제대로 포즈를 취해주고 머리를 저리해도 그냥 둔다는것이다 ㆍ 많이 달라졌다 어려서 그 이쁘고 순둥순둥한 욱이가 된듯 한데~~ 젖살빠지니 어려서 그 이..
방학때 날은 덥고 하루종일 엄마랑만 있노라면 애들이 종일 치대어붙고 울고 ᆢ징징대고 하는지라 방학땐 주중에 가서 놀아준다 약속하고 오늘이 사흘째다 오늘은 두달전에 예약해놓은 의보건강검진 받는 날이라 일찌감치 금식하고 8 시까지 둘이 인천성모 병원으로 갔다ㆍ 차례차례 검사하고 위 내시경은 비수면으로 봤는데 진짜로 우리나라 이런면에선 또 엄청 잘한단 생각을 했고 이런면에선 진실로 선진국 같애서 감사하다 2년에 한번 하게되는데 올해는 2년전보다 더 기계? 기술?이 훨씬 향상되어 전같이 너무 미식거리고 창자 깊이 안쪽까지 기계가 닿을때 그 기분나쁜 불쾌감이 있었는데 올핸 그 느낌이 10분의1로 줄었다 물약을 두가지를 나눠 마시고 기다리다 검사바로전에 스프레이로 목안을 마취시키며 삼키라 하고 준비하고 바로 검사시..
며칠 전 쿠팡에서 이틀에 걸쳐 구매하여 아주 마음에 들어 했던 힙합 반바지와 윗옷 한벌 속옷도 하얀 것으로 준비해서 출근할 때도 입고 다녔었는데 아이고 이 써 방 님이 물 안 빠지는 옷들이랑 함께 세탁기에 돌렸는데 참으로 희한하게 다른 흰 면들도 하나도 물든 게 없었는데 저 옷만 얼룩덜룩 물이 들었다 부분적으로 락스 스프레이를 뿌려놔도 안 빠져서 아예 락스에 푹 담갔는데도 전혀 빠지질 안아서 아예 ㅇ그 옷 입고 외출은 못하고 집에서나 입어야 할 듯싶은데 ᆢ 마침 여름보너스라고 삼십만 원을 갖다 주며 당신 다 써~~ 하길래 ㅎㅎ 어디 가지도 않을 거 돈 벌어다 주느라 수고가 많은데 그 돈으로 단골 옷가게 가서 반바지나 두어 벌 사 오자 하고 나갔다ㆍ 지하상가 그 단골옷가게엔 우리가 사는 옷은 주로 면 옷인..
오전 열시 안되어 쩌~~아랫층에 사는 미카엘라 언니가 올라오셨다 ㆍ 지난번 레지오회합 하면서 단장님이 말 실수를 하셔서 무척 상처를 받으셨는지 속앓이를 하다 통화를 했었단다 ㆍ 그래도 분이 안풀리는지 내게 와서 한참이나 그때 심정을 이야기 했다 들어주고 토닥여주고 풀어주려 한참을 애썻다 내가 그분보다 대여섯살 적지만 이제 우리는 어지간히 나이가 들었기에 서로의 말들을 존중하며 들으려 노력해야 한다 내가 잘난건 아니지만 화난것을 거들어서 그분맘에 더 화를 키우면 안될것이고 되도록 누구의 험도 잡지않으며 들어줘야한다 일단 속으로 복닥거리는 화를 더 키우지않고 전화해서 이야기를 했다하니 잘한것이라 했다ㆍ 비록 그분이 쌈박하게 미안했노라 하진 않았어도 일단 들었으니 앞으론 같은실수는 하지 않을것이니 좀 기다려보..
감자 3개 ㆍ달걀두개 삶아으깨고 양파 ㆍ다지고 오이 잘게 다지고 사과도 작고 얇게 썰어서 마요네즈와 허니머스타드 넣고 버무렸다 참으로 오랜만에 만들었다 아이들 어려서 만들고 처음인데 안타깝게도 써방님은 안드셔성 저리 맛있는거 나혼자 매일매일 빵에 넣어 먹었다 아 ~~ 너무 양이 많은거 같애서 14층 언니 반뚝 덜어드렸다 ㆍ 맛있는건 나눠먹어야 더 맛있는거임 ㆍ
치료하면서 잇몸을 째고 했는지 서너바늘꿰멘다고 했다 마취 네방에 아픈지 어쩐지도 모르게 치료끝났구 1주후에 실밥풀러 또 오랜다 어금니 끝이라 음식물낀게 제거가 잘안되니 염증이 잘 생긴다는데 임플란트 한사람들의 고민이다 너무 꽉쪼이게 심어놔갔구 조금 새를 벌여놨다고 했으니 이틀후부터 치간칫솔 로 잘 새척하랜다 치간칫솔은 집에 수두룩한데 어금니 임플란트 한데가 안되서 못썻고 오늘 0,7m 5개 들은거 4500원에 사왔다 칫과 무섭고 가기 실으다 ㆍ 오늘 손주들 하비가 또 애들하원길에 놀아주러 가쟌다 아롱사태 사놓은거 1키로 손질하여 사태살 폭폭 끓이다 무우토막내고 마늘 굵은거 열개쯤넣고 양파도 두개넣고 소금약간 넣어 끓였더니 아주 구수한 맛이난다 지난번에도 끓여다 줬더니 너무 맛있다하여 다시 신경써서 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