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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이따금 효자촌이라는 예능프로를 보고 있다 시간을 잘못맞춰 거의 재방송을 보게 되는데 저 프로는 효자촌이라는 동네에 집을 한채씩 그곳 주민들에게 빌려서? 촬영을 한것같은데 자식들이 오랫동안 연예활동을 하노라니 아버지나 어머니와 함께못한 그 세월을 함께하며 간극을 좁혀가며? 마음이 변화하는 과정을 지켜보게 되는데 볼때마다 참 재밋기도 하고 감동스럽기도 하다 뻣뻣했던 아들들이 점점 다정스럽게 변해가기도 하고 또 어떤아들은 그렇게 효자인게 어찌나 흐믓하고 예쁘던지ᆢ 그중 HOT 맴버인 강우혁 이네 모자팀 시간이 흘러 그곳에서 빠지게 (하차) 되면서 마지막 이승에서 헤여지는 설정을 하고 꽃구경을 가는날ᆢ 그 걸어가는길 ㆍ 또 도착해서 두런두런 이야기 하다 일어나는 그 ᆢ장면들이 얼마나 슬프던지 그시간 내내 울었는..
전음방 카페에 지리산쪽에 사시는분이 수수부꾸미용 가루와 속을 상품으로 내놔서 지난번2키로를 사서 만들어 이곳저곳 맛보시라 나눠드렸었는데 엄청 맛있게들 드셔서 이번엔 4 키로를 사서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뒀다 ㆍ 요즘 오른쪽 팔이 아프면서 손끝까지 힘이 없어 남편에게 반죽해달랬더니 금방 후딱 해줘서 또 만들었었다 수수가루는 찹쌀같애서 닿기만하면 쩍~~달라붙는데 뒤집기도 저 밥주걱으로 하니 아주 딱좋았다ㆍ 이젠 부꾸미 장사를 해도 될것같은 자신감뿜뿜 이다 ㅎㅎ 정월 대보름 사진은 못 찍었다만 올해도 윗층 할머니께서 오곡밥과 나물을 소복히 많이 해서 주셨는데 이사오고 3년째 계속 주셨다 보름이고 뭣이고 생각도 없이 있다가 새삼스레 무척 감동받았었다 ㆍ 고맙구 감사하다 ㆍ 다음날 ㆍ 기철엉아가 안양에 사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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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큰딸이 사위랑 아산병원 예약날이 되어 병원을 갔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니 내가 하원길 아이들 받아서 데리고 놀았었다 외할아버지 에게 전화가 와서 영상통화 를 하게 되었는데 외할아버지 좋아하는 예린이는 말을 할때마다 여보 소리를 해대서 아주 웃어 죽는지 알았다 ㆍ 친가에 가서도 여보소리를 하니 안사돈이 친정 부모님들이 여보라 하냐고 물으시더라고 ᆢ ㅋㅋ 요번 설때 친가에 이틀간 다녀오더니 예린이가 열이 사십도로 오르며 감기를 알았는데 독감이 였다고 ㆍ열나고 설사하고 밥을 잘 못먹더니 도로 살이 확 빠져 만 4살인 아이가 아직도 12,4키로 밖에 안되니 ㅠ 앙상한 아이가 어찌나 안스럽던지 키도 작은 아이가 가늘가늘 하고 비비안나님댁 손녀딸이랑 같은달 태생인데 너무 차이가 나서 좀 속상하기도 하다 ㆍ 그래..
올해는 눈이 많이 오는것 같다 이제 우리에겐 눈이란 보기에만 아름다운 모습이고 밖에서 부딪히기엔 버겁고 두려움? 암튼 걷는게 겁난다 ㆍ 선크림을 바르고 더 페이스샵 골드콜라겐 메이크업베이스 만을 바르기만 하는데 얼굴이 맑아보인다 화장을 지우면 아직 딱지떨어진 부분이 분홍색으로 보인다 그래두 화장해서 저 정도면 나쁘지 않은듯 ㆍ싶다 ㆍ 햇볕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오전 밖은 무지 춥다는데도 저리 볕이 들어오면 거의 난방 돌리지 않는다 ㆍ 고마운 햇볕이다 ㆍ
미리미리 재료 사다뒀다가 이틀전엔 재료 다 다듬고 준비해뒀다가 하루전날엔 일찍부터 녹두갈고 속에들어갈 야채등등을 또 준비해 간 녹두에 버무려놓고 올핸 동태포뜬것도 다지고 새우살도 다지고 두부도 으깨넣고 버섯 쪽파 등등을 넣어 아예 계란에 버무려 놓고 녹두전부쳐 한쪽에 놓고 전도 부쳐놓고 ᆢ 코다리 반갈라 뼈 발라내고 키친타올로 물 꼭 짜내고 부침가루 뭍혀 기름에 튀겨낸다음 간장에 참기름 고추가루 마늘 후추 물엿 등 을 부어 약간 졸여내는데 우린 이 음식을 고기보다 더 맛있게 먹는다 미리 만두를 넉넉히 만들고 갈비찜을 세근만들고 잡채를 만들고 올해 처음 만들어본 수수부꾸미 전음방카페에서 지리산 농부가 직접 만든 가루팥속 세트를 2키로 사서 차가운물로 수제비 반죽하듯 반죽하여 골프공 만큼손으로 동그랗게 만들..
천주교에선 1월달은 인사이동이 있는 달이다 오늘은 1년간 계시던 베드로 보좌신부님의 송별식이 있었다면 다음날은 9시 미사후에 신부님을 보내드리기 위해 신자들이 성당마당에서 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한시간여 후에 새로 오시는 신부님을 반갑게 맞으며 환영하는ᆢ 희비가 엊갈리는 참으로 멋적은 ᆢ 울다가 웃어야 하는 이 촌극이 매해 되풀이 됀다 ㆍ 그렇게 보좌신부님은 1년씩 이본당 저본당을 한 4~~5 년간 돌며 주임신부님 아래서 사목실습을 을 거치신후 주임발령 받으신다 가시기전날 송별식을 맞이한 아주 잘생기고 미사를 아주 진지하게 잘 드리시고 강론도 좋으셨고 성량 풍부하게 노래도 아주 잘 부르시던 베드로 신부님은 뜻하지 앉게 울음을 터트려서 많은 신자분들이 예서제서 같이 우시는 소리가 났었다 ㆍ 1년간 아주 젊고..
다행이 몸살은 없었다만 감기가 오래두 간다 아직도 목소리가 탁하구 어젯밤엔 재채기를 내쳐 스므번도 더했었다 뜨거운 보리차를 끓여 자주 마시고 있다 아이들도 둘다 얼집 등원하고 딸도 한가하니 덩달아 나도 한가하니 감기치례 하면서 하려고 맘먹었던 검버섯제거 시술을 받았다 오른쪽 광대뼈쪽에 커다란 검버섯이 있어서 마취를 삼십분간 했었는데 레이져로 지지는데 얼마나 아프던지 다시는 하고싶지 않다 란 생각을 했다 ㆍ 이렇게 한번 해놓으면 몇년은 갈터인데 그땐 생긴데로 살아야지 ᆢ 값은 병원피부과 에서 했는데 요양병원 피부과라 그런가? 오만원밖에 안했다 ㆍ 오늘은 까맣게 딱지가 져서 인가 완젼 점순이다 사흘은 물을대지 말라했으니 집콕이나 널널히 해야겠다 딸이 보내온 귀욤이들의 사진 예린이가 동생에비해 인물은 좀 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