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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지난번 치과 다녀오는 길 정류장 앞에 야채청과 가계가 있었는데 사람이 바글 바글.. 하여 들어갔더니 모든 야채가 이 고물가 시대에 맞지 않게 얼마나 싸던지.. 하여 나도 가지 오이 연근 바나나 등을 들기 무겁게 샀는데 9천 원,, 하여 다음부턴 사고 바로 버스 타면 환승되니 그리 다니려고 함 ^^ 연근이 적당한 게 여섯 개 필러로 깎아내고 식초물에 담갔다 끓는 물에 30분 삶아내고 찬물에 헹궈내고 식용유로 일단 살짝 볶아준 다음 간장., 흑설탕. 엿 조청, 생강 썰은 것 서너 조각 붉은 고추 말린 것 한쪽 넣고 제법 오래 졸이고 또 졸이다 맨 나중에 초청 한수저 더 넣고 국물이 거의 한수저 정도 남게 하고 잣가루 참깨를 넣어주면 끝인데. 이게 아주 시간이 많이 걸린다 완전 땀이 줄줄 나며 만들었는데 작은..
오후7시반쯤 우리아파트옆 새로 만들어놓은 주차장 자리에서 걷기를 하는데 어찌됀 영문인지 주차장이 허가가 안떨어졌다나 모라나. 빈채로 있는데 우리들 걷기엔 딱 안성 맞춤이다 저녁나절 걷노라면 산에서 내려오는 바람이 그렇게 좋을수가 없다. 보통 저곳엘 걷는 분들은 주로 80대 초반의 연령층으로 나같은 젊은? 사람은 없다 젊은 사람들은 거의 산쪽으로 올라가지만 난 평지라도 오래 꾸준히 걷는게 중요 하므로 이거라도 어디래~하면서 그시간 묵주기도 15단을 하면 아주 딱 맞춤 운동이 되었다. 늘 그리하노라니 자연히 할머니들과 친하게 되고 반가히 인사를 나누게 되었다. 물론 할매들은 당신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며 걸으시지만 난 기도를 하기에 홀로 열심히 걷는다 모두 어머니 같애서 그냥 참 좋다. 집 주방 창에서 보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