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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막내가 요번엔 친구들 만나러도 안 나가구 집에만 있었다 집에서 밥을 두끼 먹었다 엊저녁과 오늘 낮 잠을 한시반까지 잤다 두 부자지간이 잠을 어떻게나 자는지 성당 다녀왔는데도 못듣고 잠을 잤다 큰딸이 갑자기 다녀갔다 사위가 모레 미국 시애틀로 지난해에 이여 또 2주간이나 출장을 간다하니 주말에 계속 딸이 운전연습을 했나보다 오늘은 꽤 많이 늘었다나 지 신랑이 없을때 차를 쓰려나보다 아이들은 삼촌이 남자라 그런가 처음엔 쭈삣대고 채린인 안가구 울고 하더니 조금후엔 저렇게 좋다고 앵긴다 막내는 직원이 한명 있는데 두명을 더 늘리기로 했구 그중 한명은 친한 친구랑 전부터 이야기가 되었는데 와서 일하면서 기술을 배워서 나중에 지가 지 일을 하게끔 하는게 최종목적 이라고 했다 올 안에 샵을 낼것인데 출장다니는 직원..

어제 큰언니와 통화 중 언니는 내 볼살이 더 탱탱해졌다고 보톡스를 맞았냐고 하더니 점점 엄마를 더 닮아가는 것 같다고 하더니 엄마가 갑자기 보고 싶어 눈물이 난다고 했다 나야 어려서부터 딸 셋 중 엄마를 그중 많이 닮았단 소릴 많이 들었었는데 나이 들고 살이 엄마 저럼 퉁퉁해지고 또 사진마다 거의 활짝 웃고 찍노라니 볼살근육이 늘어나니 얼굴도 대빵 커져서 자주 보정을 해서 줄여놔야 볼만하다 요즘은 집에선 거의 화장을 안 하고 지내는데 어떤 땐 자다 깨서 거울 앞에 앉아있다 보면 아이고~~ 울 엄마가 거울 속에 계신 거 같다 ㅋㅋ 착한 울 엄마 닮으면 너무 좋지요 만 난 엄마처럼 그렇게 어질고 순하고 그다지 착한 건 덜하다 아버지 반쯤 닮아서 성깔이 좀 있다ㆍ 저리 이쁘셨던 우리 엄마는 저 사진 찍고 한 ..

이달말에 한국에 오는 성언과 올해는 성지순례를 목적으로 제주엘 가기로 했고 오늘 날잡아 주보에 실린 두곳에 전화를 해보고 대충 설명을 듣고 나름 검색을 죽~~~해보는 중 아래 이곳은 일반 관광처럼 호텔에서 묶고 식사도 일반 팩키지 랑 같은데 주로 성지로 여행을 한다 아래 이곳은 순수 피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주변 여행을 하며 기도 묵상 나눔등도 다 포함되어 있다 나 개인적으론 이시돌 자연순례 피정이 좋은듯 싶고 성어니 정서에도 딱 맞는 곳이다 그런데 ᆢ 이곳도 걷는곳이 꽤 있는데 성언의 취약점은 발목도 약하고 늘 운전만 하고 다녀서 걷는걸 아주 힘들어한다 그리고 물것을 잘 타서 모기한방에도 기겁을 하는데 그 한방에도 살성이 좋질않아 부풀어 오르면 최소한 ㅣ주일은 가야 낳는데~~ 어휴~~~ 이것저것 신경쓰..
10시반 미사에 가려면 집에서 9시반쯤 나선다 오늘도 무쟈게 덥다 한손엔 가방에 양산에 또 한손엔 묵주를 잡고 기도하고 가면 한꾸러미 하고 두단을 더 바칠수있다 ㆍ 땀은 자꾸 흐르고 가방에 들은 손수건을 꺼내 땀도 닦고 이따금 손부채를 꺼내 부치기도 하면서 ᆢ 진짜 날이갈수록 더 덥게 느껴지는데 그러고 성전안에 들어서면 한 5분쯤은 본격적으로 흐르는 땀 닦으면서 식힌다 너무나 시원한 성전에서 미사드릴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데 요즘 열대야로 제대로 잠을 푹 들지못함에서 강론때 자꾸 졸음이 쏟아져 멍해진다 그 아까운 강론말씀을 제대로 듣지못해서 쫌 안타깝다 ㅠ 그래도 오는길엔 바람이 쫌 불어서 다행였다 집에서도 이렇게 더운데 왜 하필 이렇게 복중더위에 잼버리는 해야하는지 ᆢ 세계 각국서 온 아이들이 더이상 불..

우리넷은 선자를 위해 넷은 다 못모여도 셋이라도 시간을 늘 맞춰보는데 오늘은 인자랑 맞춰져서 인자가 친구랑 먼저가본 김포 통진에있는 카페드첼시 라는 카페ㆍ디저트 음식점엘 가게 되었다 항암 8차중 6차를 맞고 약을먹는 주인데 그간 기운이없어 운동을 할수없어 못하고 있는데 근육이 쏙 빠져서 3키로나 더 빠져서 35,5키로밖에 안나가서 몹시 놀라고 어떻게 회복시킬까 고민중에 있다 근육감소증 이라고 ᆢ 우리집으로 나를 태우러운 선자의 얼굴은 첨엔 얼마나 말라서 얼굴뼈가 그대로 살갖에 느껴지는게 볼수가 없었다 ㆍ 생각을 하며 어떤말로 희망을 줄까 고민하게된다 머리카락도 1/3로 빠져서 틀어올렸고 가발도 주문했다한다 ㆍ 속눈썹도 거의다 빠져서 어젠가서 속눈썹도 심었구 손톱도 네일아트가서 화려하게 하고왔다 그래 그래..

둘째랑 통화하면서 욱이를 데리고 언니네 같이가자고 불렀다 밖에서 만나 치즈돈까스 먹고싶다기에 모비락 돈까스집엘 가서 가만 들여다보니 지난 설명절때 보고 첨인데 오모나~~그동안 얼굴젖살이 쏙 빠지고 팔다리 살도 쏙 빠졌구 키가 훌쩍 커있다 지 애비가 185 인데 아마 욱이도 무척 클듯싶다 녀석이 저게 멋이라고 장발을 하고 싶다고 앞머리를 길렀는데 저 머리를 죄다 눈을 가리고 다니는데 마치 눈이 없는 아이같은데 한참은 그대로 고집을 부릴것 같으다 아휴~~답답하구 그 잘생긴 얼굴을 가리고 다님에 지 애미 이 할미 안타깝게 만든다 ㆍ 그래두 달라진게 사진좀 찍자면 제대로 포즈를 취해주고 머리를 저리해도 그냥 둔다는것이다 ㆍ 많이 달라졌다 어려서 그 이쁘고 순둥순둥한 욱이가 된듯 한데~~ 젖살빠지니 어려서 그 이..

방학때 날은 덥고 하루종일 엄마랑만 있노라면 애들이 종일 치대어붙고 울고 ᆢ징징대고 하는지라 방학땐 주중에 가서 놀아준다 약속하고 오늘이 사흘째다 오늘은 두달전에 예약해놓은 의보건강검진 받는 날이라 일찌감치 금식하고 8 시까지 둘이 인천성모 병원으로 갔다ㆍ 차례차례 검사하고 위 내시경은 비수면으로 봤는데 진짜로 우리나라 이런면에선 또 엄청 잘한단 생각을 했고 이런면에선 진실로 선진국 같애서 감사하다 2년에 한번 하게되는데 올해는 2년전보다 더 기계? 기술?이 훨씬 향상되어 전같이 너무 미식거리고 창자 깊이 안쪽까지 기계가 닿을때 그 기분나쁜 불쾌감이 있었는데 올핸 그 느낌이 10분의1로 줄었다 물약을 두가지를 나눠 마시고 기다리다 검사바로전에 스프레이로 목안을 마취시키며 삼키라 하고 준비하고 바로 검사시..

며칠 전 쿠팡에서 이틀에 걸쳐 구매하여 아주 마음에 들어 했던 힙합 반바지와 윗옷 한벌 속옷도 하얀 것으로 준비해서 출근할 때도 입고 다녔었는데 아이고 이 써 방 님이 물 안 빠지는 옷들이랑 함께 세탁기에 돌렸는데 참으로 희한하게 다른 흰 면들도 하나도 물든 게 없었는데 저 옷만 얼룩덜룩 물이 들었다 부분적으로 락스 스프레이를 뿌려놔도 안 빠져서 아예 락스에 푹 담갔는데도 전혀 빠지질 안아서 아예 ㅇ그 옷 입고 외출은 못하고 집에서나 입어야 할 듯싶은데 ᆢ 마침 여름보너스라고 삼십만 원을 갖다 주며 당신 다 써~~ 하길래 ㅎㅎ 어디 가지도 않을 거 돈 벌어다 주느라 수고가 많은데 그 돈으로 단골 옷가게 가서 반바지나 두어 벌 사 오자 하고 나갔다ㆍ 지하상가 그 단골옷가게엔 우리가 사는 옷은 주로 면 옷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