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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다른 두애들은 나중에 모이기로 하고 큰딸이 어제 왔습니다 부평역 부근에 있는 바베큐 광장입니다 예약을 안하고 왔더니 앉을 자리가 도무지 없고 기다리는 시간이 시간 반이나 걸린다 하는데 아가들이 밥때가 지나가니 아주 힘들어하여 다른곳을 찾아가고 또 가고 하여 네번째 한우촌이란 곳을 찾아갔는데 용케도 자리를 잡았네요 그곳도 정신 없기는 마찬가지라 언제 숯불을 갖다 줄지도 모르고 채린이는 뒤틀기 시작하여 쥔장을 불러 우선 밥 한공기랑 국 한공기 라도 갖다 달래 먹이는데 애들 허겁지겁 잘 먹더니 비로소 채린이가 애교를 부리기 시작하네요 식사후 우리집으로 와서 과일을 먹고 아이들의 재롱을 봅니다 잠깐 tv를 보여주다 가야할 시간인데 우리 예린이 더 보고싶다고 우네요 채린이는 tv 를 끄거나 말거나 그냥 천진스럽네..
그간 잊고 있었던 윗층 할머니댁 텃밭 상추가 생각나서 할머니께 상추 2천원어치 달라했더니 저렇게나 많이 따서 줍니다 크지도 않고 좀 잘은것인데 쌈도 먹지만 양념살살 버무려 입맛돋구게 먹을수있지요 심심해서 밭에 쫒아갔는데 밭도 얼마나 깔끔하게 창고도 아주 깔끔하니 여든이 가까운데도 아주 부지런 하시네요 그만 그만 주시라 해도 잔뜩 주십니다 무언가 좋은것 맛있는생선 생기면 나먹기 아까워서 드리곤 했는데 그러니 돈에 상관없이 저리 많이 주십니다 무농약 상추입니다 내가 아이들 보고 싶어하는데 예린 어린이집 스케즐과 오면 씻기구 밥먹이구 하는 시간에 겹쳐지니 가서 보진 못하니 엊그제 큰애가 데리고 왔는데 그 예쁘고 귀여운건 말할수 없을정도네요 밥먹고 실컷 놀다가 하루 1시간 tv보는 시간인데 영어로 말을하는데 그..
김웅열 신부님 전대사 강론중~ 전대사는 죄 사함이 아닙니다. 죄와 벌을 한 번에 사함 받는 것도 아닙니다. 오로지 벌만 사함 받습니다. 죄는 고해소에서 사함 받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생각해 봅시다. 사제에게 죄를 고백하면, 사제가 보속을 줘요 그런데 사제가 주는 보속이 내가 지은 벌에 합당하게 줄 것 같습니까? 천만에요 마음속 같으면 증평까지 묵주기도하면서 걸어갔다 오라고 하고 싶어요. 그런데 그런 얘기하면 다 냉담하니 그냥 ‘묵주기도 한번하세요’ 하는 거예요. 하느님이 여러분의 죄를 사제와 같이 들으며 그 죄에 대한 벌을 5개 주셨는데, 사제가 1개 주면 이제 4개가 남습니다. 이것이 잠벌입니다 이것은 살면서 쌓일 것입니다 계속 쌓일 것입니다 우리가 숨이 끊어지면 바로 천국에 못가는 원인은 한평생 뒤에..
치자 화분 들여놓은지가 언제던가 영 꽃은 보여주질 않아 무척 들여다보며 자고나면 끼어있는 진딧물을 면봉으로 쓸어 없애주고 잎도 닦아주며 하루에도 서너번을 더 들여다 보곤 했는데 아침에 보니 그 달콤한 향을 내 놓으며 꽃을 피웠다 너무 기분 좋았던 아침 아직 봉우리가 몇개 더 있으니 그만큼의 기쁨을줄것같다 ㆍ 남편은 애들어려서 거의 2층이나 같이 높은집도 여름 휴가때면 꼭 페인트를 칠했었고 이사오기전 아파트도 앞뒤 베란다 며 문짝도 그렇게 페인트로 새집을 만들어놓더니 올해도 어김없이 앞뒤 베란다 추웠을때 까맣게 곰팡이 슬었던곳을 걸레로 죄 닦아내고 칠을했구 앞베란다는 화분이 있어 그쪽은 죄 치우고 해야 하는데 내가 보기에 그쪽은 거의 깨끗하니 복잡한데 그냥두라해도 금방한다고 걱정하지 말라 하더니 난 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