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우리 성당 강당에도 잼버리 참석 아이들이 묵었다 본문
우리성당에 잼버리 대원인 콜롬비아 아이들이
어제 오늘 강당에 묵었었다
아이들의 숙소가 마련되지 않아 아마 여러단체에 부탁을 한것 같은데
우리본당 수도회가 마리아니스트 인데
그 나라에서 학교를 운영하는데
그 학교아이들도 많이 왔다하니
그쪽아이들을 묵게 했나보다
오늘 성당마당에서 공을 갖고 놀고 여기저기 의자에 앉아있고 하는 아이들을 보았다
참으로 미안해서 죄인만 같앴다
미사끝에 신부님께서 나가면서 아이들보면
간단한 인삿말을 해보고 손도 좀 흔들어주고 따듯한 미소도 보여주고 해줬음 좋겠다고 하셔서
나도 손을 흔들어주며 함박 웃음을 지어줫더니
그 아이들도 같이 웃었다
맘 같애서는 손이라도 잡아주고 싶었다
미국이나 영국같이 그아이들도 똑같은 돈을 내고 참가를 했을텐데 ᆢ
그 아이들은 호텔에서
이 아이들은 강당에서 ᆢ
얼마나 속이 상할까 싶다 ㆍ
참으로 부끄럽다 ㆍ
'끄적 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성당 추석차림 (6) | 2023.10.01 |
---|---|
오늘 성체조배 하면서 (14) | 2023.09.19 |
누군가의 긴 이야기를 들어주는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0) | 2021.01.10 |
그리워질 오늘 (0) | 2020.11.08 |
흠도 티도 없이 잘 살아야지 (0) | 2019.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