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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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2021년

오늘도 내일도 안사돈이랑 같이 아이들을 본다

국화향. 2021. 10. 28. 21:38

사돈보다 좀 일찍가서 애들이랑 춤추고 놀다가 ᆢ

 

      사돈께서도 애를 참 잘봐주신다 

    친 손주라 그러신가 더 애뜻해 하시는것 같다

 

오늘도 입주할 아파트에 일이많아 딸은 일찌기 나가구
안 사돈이랑 나랑 아이들을 함께 봤다
종일 애들땜에 웃고 같이 식사하구
같이 차를 마시지만 그저 애기들 이야기만 간단히 할뿐 개인적인 이야기는 서로 삼가하는 편이였다
하여 그런가 서로 맘상할 일도 없고 그리 거북하게 신경쓸일도 없이 자연스레 알아서 ᆢ
내가 채린이를 맡아서 애를 재울땐 사돈은 예린이를 데리고 놀이터엘 가셔서 난 잠깐이나마 tv도 볼수 있었다 ㆍ
저녁을 멕이기 전 엔 내 상태로 애들 목욕은 못 시킨다 하니 사돈이 두 애들 목욕시켜 주셨구 난 애들을 차례로 밥을 멕였다
같이 간식을 멕이구 ᆢ 사돈은 가셨다
내일도 또 보게되는데
내일은 또 어떨까 기대가 됀다

종일 아파트에 가있는 딸애가 얼마나 피곤할까 안쓰러워 돌아오면 손하나 안되게
애들 다 재우고 집안 말끔히 정리하고 와선 또 남편 저녁을 챙겨주고
좋아하는 고구마맛탕 을 해주고
둘이 나란히 앉아 서로 폰을 들여다보고 있다ㅎㅎㅎ
이제 그만 씻어야겠다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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