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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지나간 글들을보다가 도대체 우설을 언제 만났는지도 기억에서 가물거렸다 내가 사는곳에서 가까이 살다 일찌기 미국으로 이민을갔던 그녀라 더 빨리 정이들었다 천안에 사는 현정씨와 부평에서 만나기로 했고 우리동네에 온 손님이라 내가 경북궁에서 점심대접을 했었다 ㆍ 지금보니 다들 젊고 예쁘다 우설은 늘 글로 톡으로 보고 현정씨도 톡 프로필로는 보는데 그녀가 더이상 블로그나 카스에서 활동을 안하니 연락을 잘 안하게 됀다 지금 서희님과도 서로 친했었는데ᆢ 그 시절엔 글 활동도 활발했었는데 세월이 흐름에 따라 모두 활발함도 힘이 ᆢ 지나간 그 세월은 모두다 격정의 시대가 있었고 겪어내며 잔잔한 날들을 맞이했다 ㆍ 모두다 큰병없이 고만고만 아프며 치료하며 지냈으면 좋겠다 모두 그리운 사람들 ᆢ 아~~그때 우리가 식사를 ..
지난 9,6일 코로나 걸리구 한달째인데 그 후유증이 정말 찔기게 오래두 간다 약도 안듣고 성당서도 자꾸 기침을 하니 앞뒤에서 물도주고 사탕도 주고 나도 갖고 다니는데 손쓸새도 없이 주셔서 받는다 ㆍ 지난주일엔 수녀님이 누가 준건데 잘들을거라고 일본산 과립으로 됀 약과 붙이는것을 주셨는데 별차도가 없다 안할땐 안하기도 하는데 한번 나오기 시작하면 계속 자주 나오는데 목도 화끈거린다 남편이 선전에 자주 뜬다고 광동365 맑은보광 이란걸 사보라 해서 오늘 받아 한봉을 먹었다 하루 한봉 먹는건데 ㆍ 기침이 잦으니 어디 사람들 있는데도 못가겠구 매일미사도 못가구 거의 집에서만 있는데 진짜 지겹구 너무 속상하네~~* 10,6 오후 인천성모 갔더니 의례서 받아오라 하여 동네 이수금 내과에 가서 진료받고 약 1주일치 ..
명절 하루전날부터 오늘까지 5일째다 명절전날은 아들과 둘째가 왔다 점심 먹었는데 갈 때 싸 보내려고 갈비 더 하고 국 다시 끓이고 주방이 정신이 없었다ㆍ 정작 명절날은 남편은 출근했고 늘어지게 쉬다가 오후에 친구 둘하고 제부도 다녀옴도 만만찮게 피곤했다 명절 다음날은 갑자기 사촌들 모임이 이루어져서 그날 온다던 큰딸은 좀 더 쉬고이틀후에 오라 했고 넷째 날은 욱이 데리고 둘째 보고 또 오라 했다 한참 먹성 좋은 아이에게 고기를 잔뜩 먹였고 아빠회사에서 들어온 상자들 열고는 필요한 것들을 골라주고 욱이 갈 때 보내라고 반찬도 더 싸줬다 다섯째 날 아빠 쉬는 날 큰 딸네가 오기로 하여 다시 전도 부치고 코다리강정도 만들고 딸이 좋아하는 됀장찌게를 조개 잔새우 키조개관자ㆍ갖은 야채 ㆍ두부 넣으니 내가 맛봐도 ..
1차 호프집서 만났고 2차는 순대국집서 3차는 막내동서 내 주택마당과 동서네 지하 노래방 ^^ 남자형제들은 지하에서 노래부를 동안 두 동서는 물 만난듯 서방님들 뒷담화들 ㅋㅋ 아직 한창인 동서들에 비하면 난 할말이 없고 그저 이 정도면 우리 남편이 최고다 싶었고 산 만큼 동서들에게 들려줄 말이 있었다 조금만 기다리면 서방님들이 꼬리좀 내릴거야~~ 했는데 우리보다 개성이 더 강한 시동생들이 꼬리를 얼만큼 내릴진 모르겠다 조금씩 달라짐을 동서들은 모르게 또 나만이 알수 있는게 있다 어떻게? 시동생들이 형수님인 나에게만 슬그머니 하는 이야기가 또 있으니깐 ㅎㅎ 삼각 다리가 있는 무선 셀카봉을 내가 가지고 가서 찍으면서 엄청 배꼽들을 잡았었다 연휴중 그 중 즐거웠었다ㆍ
시도때도 없이 화장실을 드나들었고 좀 걷기만 해도 그랬고 겁이나서 긴길 걷는게 두려웠었고 점점 그생각만 하면 알수없는 두려움이 있어 장내과도 갔었고 그냥 내과 약도 수없이 먹었지만 효과를 못봤었고 진짜 걷다가 화장실이 근처에 없이 실수할뻔 했던일이 한두번이 아니였었다 ㆍ 그런데 지난 여름 건강검진때 위에 약간의 염증이 있는데 별거 아니라 했었는데 남편은 성모병원 소화기내과에 내원하라 통보가 오던날 나도 함께 들어가 이런저런 사정을 이야기 하니 촬영상 심한건 아닌데 약을 지어줄테니 한달간 먹어보라 했다 그런데 그 약을 먹으면서 불편했던 그 문제들이 없어지면서 두어달이 지난 지금은 오전에 두번씩만 얼마나 예쁘게 볼일을 보는지 그때마다 너무 기분이 좋고 남편에게 자랑을 한다 ( 별자랑을 다 함 ㅋ ) 내가 아..
제부도 에서~~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는 어둠이 내려 앉는데도 계속 돌아가고 있다 집에서 찍은 보름달 날이 흐리고 구름에 가리다 걷히다 그리 선명하진 못했다 욱이가 요번엔 앞머리를 좀더 짤랐고 표정도 아주 좋아졌고 키도 좀더컷고 외갓댁에서 칭찬도 많이받고 아주 행복한 표정이라 얼마나 이쁘던지 종일 안아주고 엉덩이를 두두려줬다 음식을 골고루 조금씩 장만했는데 욱이가 폭풍흡입 했다나 난 주방에서 계속 음식을 더 만들어서 같이 식사를 못했다 큰딸은 추석전날 시아버님 생신이고 음식장만 하느라 거길갔고 우리는 성당엘 다녀와서 점심을 먹었다 반쯤 해놓은 갈비도 바닥이라 다시 재서 만들고 생일이 이틀전에 지난 아들에게 들려보낼 미역국에 소고기 한근 반 을 넣고 한솥을 끓어 둘째랑 막내에게 싸주고 갈비 ㆍ잡채 ㆍ전 ㆍ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