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인천에서 밤 한시에 출발하여 새벽 다섯시경에 통영에 도착하였다. 먼저 동피랑 마을을 둘러보며 그 이른아침에 사진을 찍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신 동네 어르신들리 웃으셨다. 좀 멋쩍어서..우리 인천에서 왔다고 묻지도 않는데 말을 건넸다 ㅎ

올해로 87세 생신을 맞이하시는 아버지 오랜만에 가족이 모두 다 모였습니다 며칠전에 기운을 잃으셔서 한참이나 힘들어 하시던 아버지였는데 그래도 거의 회복하시게 되어 생신을 맞이 하시니 여간 다행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제일로 신뢰하고 사랑하는 손주입니다 집에서 가정미사를 ..

저의 블러그친구님이신 진경산수님이 경영하고 계신 진경원을 벌써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었는데 어제 딱 시간과 기회가 되어 찾아가보게 되었습니다 다들 초행길이라 네비에 찍고 찾아가는데 찾아 가느라고만 신경을썼지 첫방문 인데 음료수 하나 사들고 가질 못해서 뒤늦게 참 죄송했..

강화 가톨릭 신학교 대학원에서 교수직을 맞고 있는 둘째 조카신부님 1학기 수업을 다 마치고 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다 집으로 돌려보내고 나니 그간의 긴장감도 다 풀려 낮엔 한참을 자고 났다고 전화를 하며 사진을 보내왔다 그리고 긴 통화를 하는데 예나 지금이나 어찌나 그리 살갑고..

하필이면 젤 뜨거운 한낮에 머리도 자를겸 공원을 한바퀴 돌고오쟈는 남편따라 그야말로 한바퀴 돌고 옴.. 머리를 자르고 보니 귀옆에 머리가 아주 하얗다. 요번엔 좀 늦게 잘랏더니 그새 저리 힌머리가 ,,가득.. 남편도 염색을 안하면 거의 백발 수준이다. 참 남편보고 연하 같다느니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