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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여행가기전부터 삐그덕 거렸던 총무와의 문제가 해결되지 못했고 끝내는 총무가 직책을 내려놓고 일체 친구들에게 나타나지 않기로 통보했고 한동안 서로들 맘고생을 많이 했는데 나는 특히 더 그랬었다 ㆍ 내가 십수년을 꾸며온 동창 홈피에 있는글을 운영자로 있던 그 친구가 나 모르게 글과 사진을 서른게나 삭제한걸 우연히 내가 휴지통을 들여다보다 발견하여 천만다행으로 다 날라가기 전에 복구시켜놨다 글 삼십개면 몇년치에 해당됀다 얼마나 놀랬고 심장이 뛰던지 그길로 그친구를 준회원으로 강등시켰더니 다음날 탈퇴해버렸다 ㆍ 서로 통화를 안했기에 왜 인지나 알런지 모르겠다만 그때 맘고생하던 그 연민이 싹 없어져버렸다 ㆍ 생각하면 참 짠 하다만 ㆍ 일처리를 이해할수 없게 만든 본인책임이라 ᆢ 여친들이 수없이 화해할 기회를 주었..
11월3일 그날 미사후에 다른성당으로 각 뿌레시디움 4 간부 교육이 있어 가야하는데 큰딸이 전화가와서 엄마 스케즐을 묻는다 ㆍ 이유를 물으니 채린이가 눈뜨자마자 할머니가 보고싶다 했다나 ㆍ하여 핑계김에 집에 왔다가려고 한다고 ᆢ 그러나 교육을 받아야 하고 또 레지오연총 친몫회를 하려면 간부들끼리 회의도 해야 하는거로 시간은 맞춰져 있는데 아이도 봐야하고 하여 저녁에 온다하여 하루가 바뻣다 오랜만이라 도미노피자 한판 교촌치킨 하나 ㆍ시켜주고 채린이 생일이 몇칠안남아 아이가 원하는걸 주문해줬다 ㆍ 할애비는 사촌들 모임에 혼자 나가고 애들보내고 설겆이 하고 치우고 하루가 정신이 없었구만 집에온 남편은 사촌들끼리 이달말에 대만여행 하기로 다들 합의봤다 한다 남편만 시간을 맞추면 되어 가기로 했다 ㆍ 11월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