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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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2023년

지난2월 27일 예린이 사고

국화향. 2023. 3. 8. 11:36


며칠의 봄방학을 한다하여
아이봐주러 갔었고 전날밤 채린이가 열이있어 병원도 가고 칫과도 가야한다 했었고
딸이 준비하는 동안 어린이 프로 노래하고 춤추는 프로를 보며 아이들이 춤을 췄는데
예린이가 몸이가벼워 방방뛰고 돌고 하다가 넘어졌구만 팔목이 겹찔렸는가
아프다고 숨을 껄떡이며 울길레 여기저기 만저보고 손을 들어보라 했지만 부러진것 갖진 않았다
정형외과 가서 찍어봐도 아무 이상은 없다는데도 아이는 울음을 그치지 않아 반깊스를 하고 왔다 ㆍ

그 와중에 한건물에 있는 이빈인후과도 들리고 칫과도 들리구 ㆍ
그리고 맨 아랫층에 있는 음식점엘 들어가 점심을 먹는데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ㆍ 나야 그래도 상관없다만
딸은 제몸도 요즘 션치않아 날 부른건데
저거 먹으면서 체하지나 않을까 싶은게 그게 더 신경이 쓰인다 ㆍ
그래도 애들은 배가고프니 먹을양들은 다 먹고
데리고 나와 쌍둥이 유모차를 태우는데
둘째 채린이 안탄다고 땡깡을 부리고 ㅠ
신호 하나 ㆍ둘 바뀌고서야 우는소리 날려가며 넓은 도로 둘 을 건넜다
우리 둘은 오전으로 기운이 완젼 방전되었고
tv는 정해진 시간에만 보여주는데
어쩔수 없이 켜놓고
딸보곤 작은애 데리고  들어가 끼고 좀 자라고 들여보내구
난 큰애 데리고 책도 읽어주고 만화도 보고 하다가 견딜수 없어
쇼파에 같이 자자고 꾀여 한숨잤었다ㆍ
그리 다녀오면 금새 혓바늘이 확 돌아버린다 ㆍ
하루 더가구 3일절 사위가 연달아 이틀 쉬고
새학기 등원할때 예린이는 못가구 작은애는 간다고 하여 보냈다
보내고 나서 집엘  올까 하더니
맘이바껴 그냥 있는단다
집에오면 엄마보구 울것같은데
그럼아이도 보게되고 ᆢ
것도 견뎌야하니 그냥 제 집에 있겠다해서 ᆢ

이제 열흘됐나 ㆍ
병원에선 한주 더 쉬고 어린이집 보내라 했단다
이참에 엄마 독차지 하고 있는 예린이는 동생이 없이 저랑 엄마 아빠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나  ㅎㅎ
왜 안그러겠어 저도 충분히 애기대접도 못받고 어쩔수없이 언니가되어 지 뜻과는 상관없이 언니  노릇을 했는데
참으로 짠했다 ㆍ
우리는 솔직히 작은애가 더 귀엽고 예쁘지만
큰애를 더 먼저 반기고 안아주고 그다음 둘째를 안아준다

참으로 눈치보며 적당히 예뻐해주기 쉽지않다 ㅎㅎ
이렇게 한 사건이 지나고 있다


채린이가 기져귀를 뗏다
그닥 힘들이지 않았다
지 언니도 쉽게 떼더니 채린이는 더 쉽게 뗏으니 어이구~~귀여운고~~똑똑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