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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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2021년

오랜만에 인자를 만나서 ᆢ

국화향. 2021. 9. 2. 21:04

폰으로 올리니 사진이 안올라간다
저 사진은 보정됀 사진인데
그러다보니 크기가 작아저서 올라간건가?
잘 모르겠는데~~
암튼 어제 늦게 좋은분 만나 시집간 인자네집을 방문하느라 지하철을 타고 전철역에서 친구를 기다리는 시간도 얼마나 좋던지 ᆢ
이렇게 사람도 만나구 바람도 쐬고 지내야지
허구헌날 집안에 틀여박혀 아이나보구
가봐야 수퍼마켓 장 보러나 가며 지내노라니 나도 모르게 축 쳐진게 삶의 의욕이 떨이지고 있는게 사실였었던 것 같다
인자네서 집구경하고 간단하게 차 한잔하구
대부도에 있는 해바라기밭을 구경하기로 하고 길을떠나 엄지척 칼국수에서 점심을 먹고
해바라기 밭 주소치고 갔더니 바로 옆쪽였는데
아이구야~~~어느세 밀어버렸단다 ㅋㅋ
너무 때늦은 방문였지 ㅎ
너무 더워서 여차 저차 밀다가 때를 놓쳤다
하여 갈데가 비치펜션 카페밖에 생각이 안나
다녀왔는데
카페 넓은 정원을 돌며 인자네부부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고 혼사 셀카도 찍고 인자네 남편이 찍어주기도 했는데
사진을 보니 어찌 내얼굴이 푸석푸석 호박같은지
도저히 볼수가 없었다
거기선 돋보기가 없어서 사진을 못봤구만 집에와서 돋보기 쓰고 보니 ㅠㅠ
그때부터 기분이 급 다운 ㅠ
이리저리 사진 보정을 해도 뵈기싫어 거의 다 삭제해버리고 인자네 사진만 보내줬다
언젠가도 소복히 부운적이 있었는데 어제도 그런날ㆍ
아무리 신경안쓰고 산다해도 결국은 엄청신경 쓰고 살고 있음을 확인함 ㆍ


아침에 보니 원위치 됀 얼굴
확실히 어젠 부었었다 왜 였을까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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