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아버지가 그립다. 본문
추석이 다가와서 그런가,,,
나에게 서운하게 하셨던 아버지가 밉다고 사진도 보기 싫다고 했던 난데
아버지가 그립다.
그런 서운했던 감정이 눈녹듯 어느틈에 다 사라지고
나에게 막내라고 잘 해주셨던 그때만 생각이 난다.
오빠가 아버지 통장 하나 흘려서 마지못해 우리자매들에게 돌아오게 한것도
아마도 아버지가 딸들을 배려해서 안간힘을 쓰고 그 통장을 흘리게 기를 쓰신것 같단 생각도 든다.
모든걸 좋게 생각하니 내 맘이 편하고
편안하니 아버지가 그리운것이다.
이제 추석 명절이 다가와도 친정 갈곳이 없다.
평생을 깔끔하게 사시다 가신 우리 부모님.
나도 그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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