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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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

2016년 사촌들과의 송년회 구월동 중화요리 취홍& 월미도

국화향. 2016. 12. 18. 21:58

구월동 취홍 중국음식점에서 요리를 시켜놓고

 점심을 먹으며 송년회를 겸했다.

















식사후 월미공원







아~~~너무나도 옛생각을 하게 만드는 다듬이

난 결혼전에도 친정에서 다듬이질을 해봤다

어머니의 흉내를 내서 하긴했어도 곧잘했고

재봉질도 어머니 하시는 것을 어께넘어로 배워 할지 알았다.

오늘 다듬이질을 해봤더니

옛날 그 리듬이 나왔다. 그 소리가 어찌나 경쾌하고 흥겹던지..









우리 이쁜 동서들.

노는것들도 다 이쁘다..






진짜 오랜만에 널을 뛰어봤다.

이젠 저런것 할수 있을까? 하고 뛰어봤더니

아직도 리듬있게 널을 뛸수가 있었는데

우리 막내동서는 잘 못해서 조금밖에 못했다.

저런 모든시간들이 너무 즐겁고 귀한 시간이다.


좀 어울리지 않는 성탄 트리나무 그래서 찍어봤다.












월미도


월미공원을 돌고

월미도거리로 나왔지요

난 처음으로 본 트로트 가요퍼레이드라는 음악회를 하는데

노래부르는 분이 가수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연세들이 다 지긋하시네요

그 아래서 흥에겨워 춤을 추시는 큰 오빠야들의 춤사위가 더 흥에겨워

조금 서서 구경을 했습니다 ^^



휴일이고 날씨, 오늘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했지만서도 너무하게 하늘이 심하게 뿌엿습니다.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들이객이 좀 많았습니다.









ㅃ뿌옇게 보이는곳으로 영종도 쪽의 아파트가 보입니다


맛없으면 돈 안받는다고 써 붙혔습니다만..

사실 오늘 먹은 중국요릿집도 값만 비쌋지 그닥 맛있지는 않았지요만

저곳은 어떤 맛일까..그만큼 자신 있을까? 좀 궁금해지는데

다음에 가면 함 들러봐야겠네요





멀리 인천대교가 흐린 날씨로 희미하게 형상만 보입니다.


아래 사진빛처럼 뿌연 인천 앞바다 물빛입니다

갯뻘땜에 물이 그런가

우리들은 부르길 똥물이라고 부르지요..

그래도 그곳엘 가면 바닷가 짭쪼롬한 바닷내음이 그리 싫지는 않습니다.


우측 저멀리엔 영종대교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월미도의 명물로 자리잡은 디스코팡팡

저 기구를 진행하는 dj 의 말빨과 개구진 진행으로 구경하는 재미에

그 주변에 구경꾼이 더 많고 웃느라고 눈물 콧물이 다빠집니다.





저렇게 긴시간을 같이 있고서도 헤어지기 아쉬워

우리동네와서 치맥들을 하고 헤여졌다.


남들과는 다르게

사촌간 들이라 ..또 자주 만나게되니 이야깃 거리도 풍부하다

만나게 되면 자주 보지 못하는 또다른 사촌들의 안부들을 죽 물어보기도 한다.

우린 이만큼 살아서 이젠 별로 티걱 태걱 할 그 무엇도 없이 그냥 들어주는 편인데

우리 동서들은 아직 많이 진행형이라.

 부부간 잘 나가다가도 아슬아슬 대화가 이어질때도 있다.

그럼 형수인 내가 제지를 한다  이쯤에서 1부끝~~~~~~~!!!

그럼 또 다른 대화로 웃으며 끝을 낸다.

다들 착하고 ..만나면 좋은 사촌들

올 한해도 덕분에 행복하고 즐거웠다오

그저 고맙네요 우리동서들 서방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