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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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사촌들과 을왕리에서 정왕동으로~~~

국화향. 2016. 7. 5. 16:44



주일 11시미사후 후원회비를 받고 정리하고 집에오니 오후 1시가 가까이 되었고

아들이랑 아빠랑은 점심들을 먹었다 하고

난 옷도 안갈아 입고는 남편에게 조르기 시작햇다

우리 어디 바람쐬러 드라이브좀 다녀오자고..

하니 남편 못들은척 안들은척

딴청만하니 아들이 자기차 기름 만땅 채워놨으니 두분이 다녀오시라고

하여도 이남자 귀가 막힌듯한 ,,

난 못들었어로 일관하고 있다.

내가 그러지 말자고 바람도 쐬러 다니고 맛있는것도 먹고 그러고 살자고

속삭일땐 그러자고 하면서

막상 그러자면 이런식이다.

내가 누굴 믿냐~~~!!

그러니 죽자고 친구들이 부르면 튀어나가지.그래야 내가 살길이란듯이 말이다 ㅎ


그러고 있는데

우리집에서 비교적 멀지 않은 곳에 사는 막내시동생에게 전화가 온다

물론 형폰으로..

형 오늘 일하냐고..쉬는 날이라하니 자기네 을왕리 가는길이란다

내가 얼른 전화를 뺏어

삼촌~~~! 그런데를 혼자 가면 어떡해요~~~

얼른 돌려 우리 데리고 가요~~~~~하니 ㅎㅎ

알았다고 기다리란다

 청라쪽까지 같으니 반쯤은 간건데 되돌아온다 하니 난 그저 신났다.

내가 담부터 어델 갈려면 꼭 같이 가겠느냐고 나에게 물어보고 가라고 햇더니 ㅎㅎㅎ

그런다고 했다 ㅎㅎ

착하고 맘에 드는 사촌 동기간들이다.


을왕리 해수욕장 부근 아주 높은 산허리에 지은 카페오라

올라가는 길이 얼마나 가파르게 높던지 .무서웠다.

뒤로 내려갈까봐...





카페에서 문 밖 난간으로 나가면 확트인 조망이

산과 바다가 한데 어우러져 볼만했다.



커피값도 꽤 비싼데도 불구하고..

휴일이라 그런가 사람이 많기도 하다



















어째 둘이 저러고 있는지 우스워서리..



우린 을왕리에 있는데 다소 좀 먼거리에 살고 있는

또다른 동서네..

을왕리에서  정왕동으로 장소 이동,

그동에 쭈꾸미가 아주 기막히다고 하여

그곳에서 저녁을 먹고 단체사진 ㅎ



지난번 갔엇던 홍희 쌀통닭




몇번을 갔어도 대리는 왔었건만

이날은 웬일인지 디리를 불러도 닿지가 않고없단다.

하는수 없이 그쪽 동서네가서 술깨고 가자고

다들 거실에서 자리피고 자다보니 새벽4시반

집에오니 5시쯤 넘었고..

주일날의 외출이 이렇게 길게 이여 졌었다.



강아지 예뻐하는 막내 시동생이

바로 손위형수에게 강쥐 잡고 있으라 하니

잡고는 얼굴을 가린 저 모습들이 우스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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