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인자랑..카페에서 본문
사진으로 드러나는 못생긴 손이 부끄러워 감추고 싶었다
어딜가서 커피를 마셔도
가능하면 뵈기싫은 오른손보다
그보다 덜한 왼손으로 커피잔을 들었다
손마저 엄마닮아 짦막하니 못생겼다.
둘째오빠도 언니들도..다 똑 같으다
꼭 농촌에서 평생 농사를 지은 손같다..
그래도..
이젠. 모, 나이가 있으니....하고 감추던 손을 내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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