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사촌들이랑 대공원 벚꽃 구경 본문
인천 대공원 가는길이 엄청 막힌다고하여
다들 차를 두고 버스를 타고 모이기로 했지요
가보니 우리동네만도 못한 벚꽃인데
그도 나들이라고
공원가는길은 그야말로 도로가 주차장 같고
송내역에서 몇분이면 가는 거리가 몇십분이나 걸렸지요
버스안도 콩나물 시루입니다.
손아래 사촌 동서랑,
시동생은 일땜에 갑자기 못오고
또 둘째 동서네는 버스를 잘못 타는바람에 한시간반 만에 도착했씁니다.
공원 연못에 물고기는 크기가 무척 큽니다. 저것이 잉어인지..
너무커서 징그럽다는..
어제도 꽃꽃이 재료로 쓴
조팝나무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벚꽃이 무척이나 많았던것 같은데
올핸보니 그냥 그렇네요
사람만 많군요..
늦게 도착한 작은 시동생네..
나보다 열살은 적은동서가
참으로 귀엽고 예쁘니다
젊기도 하지만 똑똑하고 영리하여 무슨일이든 계흭도 잘짜고
난 그저 따라만 주면 됩니다.
두 동서들땜에 난 편하게 따라만 다니면 되니 고맙고 감사합니다
대공원 벚꽃길은 후문쪽이 훨씬 낳으네요,
뒤늦게 합류한 큰 시동생
가리는것이 워낙 많은 시동생은 칼국수 몇젖가락 먹을뿐입니다.
만나면 그저 좋기만 한 사촌들
올 여행은 정말로 외국으로 가려나
추석지나고 가자고 합의를 봤건만
잘 될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여권부터 만들어놔야 합니다..
지난해도 ..올봄에 가자고 했었는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