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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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2011년 56회남편생일날

국화향. 2015. 6. 10. 14:48

 

전날 ,.

아니 전날이 아니구나 아침 네시까지 술을 마시고

회사 숙직실에서 눈을 붙이다 오전 근무하고 퇴근해서

오후 내내 잠에 떨어진랑.

생일날 시산제 가기로 하여 전날 저녁 밖에나가 식사하자고 했더니

싫다고 . 돈 아끼고 걍 통닭이나 시켜먹자고 한다

아마도 .회식 하면서 고기를 질리게 먹었나 ~~싶다.

자고 난후 물었더니. 소고기를 구어먹었다고 ,...그럼 그렇지.

 

큰댁도 해외 여행을  가신고로 ,,

걍 ..애들이랑. 간단히 케익에 촛불을 켰다

탕수육 대짜 하나 시키고.

사위가 통닭에 맥주에..잔뜩 사갖고 오고.

그렇게 간단히 생일을 쓱싹~해치웠음..

그래도 딸이 봉투며. 등산복을..

 

난 아침에. 미역국을 끓여주고..

 

점점 착해지고 온순해지고 .나에게 잘해줘서 .고맙고~ㅎㅎ

여전히 맥여살리느라 애쓰고 출근해서 고맙고.

그리고 ..건강해서 ..제일 고마워~

그 마음 .항상 잊지않고 .나도 잘하께~~~~싸랑해 울 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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