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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1시쯤 데었는데 오후 6시가 넘어가니 저렇게 부풀었다 오후 9시 반쯤 아침에 토스트반쪽에 커피 한잔하고 미사포함 성가를 몇 시간 연습하고 왔으니 배는 고픈데 입맛은 없어 생각한 게 잔치국수 ㆍ 국물 내어 국수 삶아 그릇에 국물 담아 드는데 그만 뜨거운 국물이 손가락에 약간 흘렀다 수도 틀어놓고 한참이나 열을 식히고 화상 연고를 발랐는데 저리 무섭게 부풀었다 처음엔 그 옆 손가락도 욱신거렸었는데 다행히 새끼손가락만 ᆢ 배고파서 국수는 먹었다만 무슨 맛인지 ᆢ 손가락을 사진으로 찍고 보니 너무 흉해서 좀 더 낳게 보이게 찍고 또 찍었었다 ㆍ 5,27 일 오후 5시 둘째가 보더니 빨리병원가라고 야단야단 하여 가서 물빼고 소독하고 주사맞고 약타고 아이고~~ 국수 한번 해먹다가 이 사단을 내었네 ㅉ ㅉ 오른손이라..
한약을 먹기 시작한 지 1주일이 지났다 3일쯤 먹으니 심하던 쥐 오름이 점정 약해지더니 이제 사흘 전부터는 안 나고 있다 참 희한하단 말이지 병원에서나 침으로도 그리 듣지 않는 것이 한약으로 멈춰지니 ᆢ 허리도 차차 좋아질 거라 하니 두고 볼일이다 걱정해 주고 소개해준 친구에게 참 고맙다 ㆍ 화분에 응애라는 깍지벌레가 벌레는 보이지 않는데 곳곳에 하얀 점처럼 붙어있고 또는 솜처럼 붙어있는데 솜 같은 것을 떼면 찍 늘어난다 약을 몇 번이나 사서 신경 쓰며 뿌려도 좀체 없어지질 않아서 어제 아침엔 아주 회분흙을 새로 갈어줄 요량으로 화분의 화초를 다 꺼내서 흙은 털어버리고 화분도 물로 깨끗이 세척하고 뽑아낸 호야 구석구석도 아주 작은 꼬챙이 같은 솔로 하얀 것만 보면 다 흐르는 수돗물에 씻어버렸다 참 살다 ..
욱이가 엄마생일 이라고 제일큰 케잌을 사다가 저렇게 재롱을 부리며 노래를 불러주었단다 둘째 폰 프사에는 이따금 아들사진 아래엔 내꺼중에 최고 라고 글을 써놓았다 며칠전에 잠깐 얼굴만보았는데 키가 더크고 훌쭉해지고 더 인물이 훤해져있는데 갈수록 지 아빠를 닮아간다 ᆢ 잘 생겨서 멋있긴 한데 또 다른 생각이 든다 ㅜ 요 녀석들은 5일날 보고는 못봤는데 큰딸 프사에서 캡쳐를 했다 ㆍ 그간 미사와 성당일로 오전엔 시간이 없었고 오후엔 또 다리쥐오름 때문에 조용히 집안에만 있었다 ㆍ둘째 생일이 15일이라 아빠랑 오랜만에 갈비집에서 식사를 했었고 이틀후에 둘이만 만나 피자랑 파스타를 먹었다 ㆍ 저는 아주 맛있는 집이라고 날 데려갔는데 아무래도 내 입맛이랑은 그닥 맞지가 않지만 맛있다고 하며 많이 먹었다 둘째는 음식..
어제 한약이 도착하여 이틀 마셨다 양 이틀간은 쥐가 쉴 새 없이 났다 밤에 꿈을 몇 번이나 꿨었는데 그때마다 이상하게도 기지개를 켜다가 쥐가올르길 두 번이나 ᆢ 오늘은 레지오회합 중에 발가락이 꼬이고 슬슬 다리로 오르기 시작하여 진행을 부단장에게 시키고 화장실로 달려가 뜨거운 온수로 달래고 달래고 ~~ 에휴 부황기를 구매하여 사혈도 했었다 ㆍ 남편이 사준 마사지기 낮에 한 번에 20분 두 번을 했는데 딴딴하게 뭉쳐서 아프던 종아리가 풀어졌다자기 전에 한번 더 하는 중이다 약 먹고 마사지하고 사혈도 하고 쥐 오름 때문에 기구가 늘어가고 있다 ㆍ 오모나? 선물 받아 고이 모셔뒀던 저 예쁜 양말을 신고 집안에서 몇 번 오갔을 뿐인데 저게 모야? 빵꾸가 났다 ㆍ 원단은 예쁜데 영 못쓰겠구먼 쩝~~~!
개운하게 기지게 쭉쭉펴는것이 얼마나 시원하고 행복한 일인가 오늘 아침 아차 깜빡하고 시원하게 기지게를 쭉~~쭉~~ 폈다가 아차~~!! 그대로 혼쭐이 났었다 다리경련이 왕창 나버린것 얼마나 쩔쩔맸던지 그래도 아침이라 그런가 스팀타올은 안해도 애쓰다 풀어졌다 ㆍ 울 아버지도 밤에 자주 쥐가 나서 애쓰셨다 말씀 하셨었는데 그럼서도 건강하게 당뇨관리도 잘 하시면서 아흔셋까지 사셨었다 ㆍ 에효~~~사는게 참 ᆢAM 10시 오늘 초상공지가 있어 일찌기 성당도착하여 성체조배를 드렸다 조배실에 앉아 그분을 생각하며 묵상을 하고 있노라니 현제는 아무일 없이 이렇게 나와있으니 그만도 너무 다행이라 감사한 마음이 크다 요즘 평온한 날들을 보내고 있음도 너무 감사하여 저는 너무 감사하고요 행복하고요 하여 고맙습니다 라고 우리..
회장 석구딸 결혼식 먼길이라 갈까말까 망설이다 남편이 같이 가줘서 다녀왔다 갈땐 비가 안왔는데 식사후 카페서 차 마시고 나오는데 비가 제법온다 마음착한 남편 우리우산을 경원이에게 주네? 가발쓴거 날아간다구 ᆢ 하여 난 겉옷을 머리에 올려쓰고 학동 역 까지 뛰어가고 ᆢ 랑에게 한마디 했다 마누라는 비맞아도 상관없고 남만 챙긴다구 ㆍ 암튼 오지랖 넓으시다 ㅠ 산곡역에 내리니 바람도 거세고 바람도 더 불고 택시는 안잡히고 ㅠ 어쩌다 버려진 우산으로 머리만 들이밀고 섯다가 간신히 택시를 잡아탓다 평소같으면 걸어다니는 길인데 오천원이 나왔다 ㆍ
그간 잠잠했던 다리 쥐 나는 게 또 시작되는 건지 소파에서 남편은 저쪽으로 눕고 나는 반대쪽으로 누워 TV를 보다 일어났는데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는데 얼마나 핵폭탄급 쥐오름인지 와우~~~ 조금도 다리를 이동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 할 수 없이 남편에게 도움을 청하여 두 개에 타올로 스팀타월을 번갈아 만들기를 서너 번 난 머리를 식탁의자에 처박고 다리는 뻐청다리로 계속 스팀타월로 다리를 진정시켰다 오@@@@@@@@ 그렇게 안정이 되고 자다가 한 ㆍ두 시간 사이로 또 쥐가 났었고 그럴 땐 나 혼자 살그머니 나가서 스팀타월 만들어하고 들어간다 이상하게 쥐가 날 땐 소변도 꼭 보게 자극이 간다 ㆍ 그리고 5,10 자기 전 족욕을 오래 했는데도 자기 전부터 또 자면서 두어 번 쥐가 났었다 ㆍ 어제 태안에 있는 한..
늘 부담이 되는 화분갈이다 내가 일단은 구부리고 쭈그리고 앉는 자세가 안되어 늘 주방에 있는 식탁 아님 싱크대 상판까지 모든 작업도구를 갖고와 야 되고 무거운 화분도 들고 날라야 하는 게 무리가 되어서 새로 들여놓기만 하고 작은 화분만 조금 큰 화분에 심어줄 때만 했었었는데 분갈이 못한 조금 큰 화분들의 성장이 더딘 것 같아서 방법을 고민하다가 소파 바로 앞에다 작은 상을 놓고 그 위에 교자상을 다리 펴지 않은 채 올리고 작업덮게를 덮었고 난 소파에 앉아서 하니 허리 무릎도 무리가 안 가고 베란다에서도 가까우니 나 혼자도 일하기가 수월했다 하여 남편출근 후 7시부터 시작하여 끝내니 11시가 넘었다 분갈이 대충 하고 나서 뒷정리하고 베란다 물청소를 했고 분갈이를 할 수 없는 더 큰 것들은 쿠팡에서 영양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