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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회장 석구딸 결혼식 먼길이라 갈까말까 망설이다 남편이 같이 가줘서 다녀왔다 갈땐 비가 안왔는데 식사후 카페서 차 마시고 나오는데 비가 제법온다 마음착한 남편 우리우산을 경원이에게 주네? 가발쓴거 날아간다구 ᆢ 하여 난 겉옷을 머리에 올려쓰고 학동 역 까지 뛰어가고 ᆢ 랑에게 한마디 했다 마누라는 비맞아도 상관없고 남만 챙긴다구 ㆍ 암튼 오지랖 넓으시다 ㅠ 산곡역에 내리니 바람도 거세고 바람도 더 불고 택시는 안잡히고 ㅠ 어쩌다 버려진 우산으로 머리만 들이밀고 섯다가 간신히 택시를 잡아탓다 평소같으면 걸어다니는 길인데 오천원이 나왔다 ㆍ

그간 잠잠했던 다리 쥐 나는 게 또 시작되는 건지 소파에서 남편은 저쪽으로 눕고 나는 반대쪽으로 누워 TV를 보다 일어났는데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는데 얼마나 핵폭탄급 쥐오름인지 와우~~~ 조금도 다리를 이동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 할 수 없이 남편에게 도움을 청하여 두 개에 타올로 스팀타월을 번갈아 만들기를 서너 번 난 머리를 식탁의자에 처박고 다리는 뻐청다리로 계속 스팀타월로 다리를 진정시켰다 오@@@@@@@@ 그렇게 안정이 되고 자다가 한 ㆍ두 시간 사이로 또 쥐가 났었고 그럴 땐 나 혼자 살그머니 나가서 스팀타월 만들어하고 들어간다 이상하게 쥐가 날 땐 소변도 꼭 보게 자극이 간다 ㆍ 그리고 5,10 자기 전 족욕을 오래 했는데도 자기 전부터 또 자면서 두어 번 쥐가 났었다 ㆍ 어제 태안에 있는 한..

늘 부담이 되는 화분갈이다 내가 일단은 구부리고 쭈그리고 앉는 자세가 안되어 늘 주방에 있는 식탁 아님 싱크대 상판까지 모든 작업도구를 갖고와 야 되고 무거운 화분도 들고 날라야 하는 게 무리가 되어서 새로 들여놓기만 하고 작은 화분만 조금 큰 화분에 심어줄 때만 했었었는데 분갈이 못한 조금 큰 화분들의 성장이 더딘 것 같아서 방법을 고민하다가 소파 바로 앞에다 작은 상을 놓고 그 위에 교자상을 다리 펴지 않은 채 올리고 작업덮게를 덮었고 난 소파에 앉아서 하니 허리 무릎도 무리가 안 가고 베란다에서도 가까우니 나 혼자도 일하기가 수월했다 하여 남편출근 후 7시부터 시작하여 끝내니 11시가 넘었다 분갈이 대충 하고 나서 뒷정리하고 베란다 물청소를 했고 분갈이를 할 수 없는 더 큰 것들은 쿠팡에서 영양제를..

아무래도 과잉진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자꾸든다 위에 임플란트 한곳에 이따금 염증이 생기는 곳이 있어 남편 임플란트 하는곳에서 내 치료도 하게 되었는데 한 두번이면 될줄알았는데 한번가니 스케일링 과 엑스레이 두번째니 위 잇몸치료 그 다음엔 아랫니 잇몸치료 다음번에 본격적으로 마취하고 염증치료를 시작한단다 그러면 두 세번을 더 가야한다네? 나 참 내가 가던 칫과가 멀어서 가까운 곳에서 하려 한건데 도대체 어떤게 옳은지 모르겠다 ㆍ 대체 신뢰를 할수없는 칫과 ㆍ 어디를 가야 잘 가는지 모르겠다 양심적인 칫과는 어떤 곳인지 ᆢ 어제는 혈압약 타러갔다가 피검사 한지가 그 병원에선 1년이 넘었다고 하자했다 콜레스테롤 ㆍ빈혈ㆍ 콩팥 검사라는데 하고나서 생각해보니 2년에 한번 건강검진에서 했었던것 같다 ㆍ 나와 남편..

미사 끝난후 성당카페에서 우리 레지오팀 넷과 다른형님 한분과 커피타임^^ 오늘 첫토요일 성모신심 미사를 드렸고 찰 시루떡을 나누어주어 기분들좋게 떡들을 나누어 먹었고 나는 우리성당은 너무 먹는 인심이 좋아 너무너무 행복하다 했지만 그 성당서만 오래 계신분들은 늘 잘해주니 사실 잘 모른다 했다 ㆍ 아무튼 사실 떡 한쪽이 그리 뭐 대수겠냐만 난 작은것도 너무 행복해하는 편이라서 참 기분이 좋았었고 우리 레지오팀들은 성격들이 대충 잘맞는 편이라서 오랜만에 약간의 수다를 떨었지만 남 흉보는 이야기는 없었다 그런데 그 한분은 너무 말이 없으신 분이고 젊잔으신 분이라서 인지 나 혼자 돌아오는길이 왜 그리 기분이 편치않던지 내가 모 실수한거 있나? 늘 차분하고 얌전하게 보였을텐데 넘 수다를 떨었나? 영 깨름칙한게 잘..

어제 오전에 토스트반쪽과 커피한잔 마셨고 안양가서 옥순이를 만나 점심을 먹고 스타벅스 커피한잔 마시곤 가고오며 피곤했었는데도 밤을 꼬박샛다 오늘 11시쯤 냉커피 한잔 마셨을 뿐인데 두시가 다 되어가는데 전혀 잠이 올 생각을 안하고 있다 그렇다고 피곤하지도 않지만 아침이 되면 정신이 없겠지 싶다 영화 두편을 보았다 두편 다 따듯한 영화였고 그중 한편은 오래전에 본걸 긴가민가 한걸 또 보았는데 두번째 보아도 좋은 영화였다 가이드 투 러브 한편은 미국인이 베트남을 여행하는 영화인데 전에 내가 가서 보았던곳도 있었지만 전혀 알려지지 않는 멋진 곳과 그들생활안을 들여다볼수 있는 영화라 볼만했다 그렇게 많은 오토바이 횡단보도도 없이 걸어가도 어찌그리 잘들 비켜가는지 참 신기했다 ㆍ 그리고 더 웨이홈 반려견 벨라가 ..

개구리도 개굴개굴~~오늘 종일 새들도 짹짹얼마나 정겹고 기분좋게 하는소린가 밤이되니 개구리 소리가 더 크게 들리네요?곧 호접란 꽃이 필겁니다 네개의 화분이 앞다투기 시작했어요내가1등 할테다~~!!하루에도 서너번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또 큰화분 두개엔 깍지벌레가 약을 치고 또 쳐도 없어지질 않아 대만 남기고 모두 잘라버렸는데거기서 잎이 쏙쏙 올라오는것 보는 재미도 있어요집안에 있는 해피트리 나뭇잎에도 깍지벌레가 있어 수시로 닦아없애고 있지요요즘 그래서 하루 두번씩은 창문 최다열고 통풍을 시켜주고 있지요ᆢ오늘 대장내시경을 랑은 회사서 약과물을 먹고 전 집에서 먹으며서로 전화를 하며 물잘먹어라 먹기힘들면 이온음료 사다 먹어라 등등랑은 친절하게 배려해주는데치이~~~검사받고나서 원장님이..

모래 일요일 남편이랑 둘이 대장 내시경을 예약하고 어제부터 음식 조절에 들어갔는데도무지 먹을 게 없네?김치를 못먹으니 반찬이 밍밍하다.어제 남편 도시락엔 감자볶음 하고 달걀 프라이만 싸줬다. 그리고 카스텔라.. 바나나 두 개. 오늘은 미사 끝내고 일부러 산길에 있는 두부마을에 들러 순두부를 사 오느라 많이 걸었다거기 순두부는 2인분에 만 사천 원인데 아주 고소하고 맛있었는데거리가 다소 멀고 산을 끼고 오는 길이라 좀 힘이 들어 셤셤 걸어왔었다.그런데 그도 ,,, 오늘은 별 맛이 없다.뚝배기에 고기나 조개를 넣고 얼큰하게 고추기름을 내어 끓이면 정말 맛있는데.. 지난번 어깨랑 팔이랑 주사 맞은 것 중에 그렇게 아팠던 어깨는 신통하게도 감쪽같이 안 아픈데왼쪽 팔꿈치는 그 병원에서 두 번을 맞아도 차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