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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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2025 년

감곡성당 순례

국화향. 2025. 11. 14. 06:52

음성 감곡성당은 충청북도 최초의 성당이자 교황청이 승인한 ‘매괴(玫瑰) 성모 순례지 성당’입니다. ‘매괴’는 장미와 묵주를 뜻하며, 로사리오(묵주기도)를 상징합니다. 1896년 프랑스 출신 임 가밀로(카미유 부이용) 신부가 민응식(閔應植, 1844~?)의 99칸 한옥을 매입해 성당을 세운 것이 시작으로, 1903~1904년 한옥과 고딕양식을 절충해 확장하고, 1930년 현재의 고딕양식 성당으로 새롭게 지었습니다. 임 신부는 평생 성모 신심에 헌신하며 프랑스 루르드에서 성모상을 들여와 봉안했고, 그 전통은 오늘까지 이어져 2006년 교황청으로부터 공식 순례지로 승인받았습니다. (출처 : 본당 홈페이지)


신부님께 청하여 성당 차로 시니어 운동팀 11명이 감곡성당으로 순례를 다녀왔다ㆍ
그 성당은 전대사  지정이 되어있는 곳으로
한 달 만에 고백성사도 보고 돌아가신 친정어머니께 전대사를 양도해 드렸다 ㆍ
2년 전에도 한번 해드렸는데
제대로 잘못한 거 같아서 다시 해드렸다 ㆍ



14처 십자가의 길 은 천천히 하다 보면 어느새 산 위에 올라있었다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십시요
온전히 내어 맡겨야 함을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성체조배실


처음 접하는 이색적인 성체조배실의 고통받으시는 예수님상을 접한순간의 놀랍고 충격적인 사실적인 예수님의 모습에 한동안 가슴이 떨리고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었다


마침 성체현시가 있는 목요일이어서 미사 후에
참여했다


전날 커트를 확 치고 갔다

오전 8시에 출발해서 집도착 오후 6시 반이었다
가고 올 때 3시간 20분 정도씩 걸렸는데
올 땐 교리를 가르치는 아주 신심 깊고 똑똑한 카타리나 자매가 그간의 신앙을 접하며 있었던 일들을 마치 피정하듯 이야기를 해줬는데
그 시간이 또 얼마나 거룩한 시간이었는지
이야기 시작하기 전에 한 시간쯤은 고개를 떨구며 푹 자다가 그 이야기에 빠져들어 왔다

나의 신앙은 마치 어린아이 같고
숙박겉햛기  같이 하는 거 같고
제대로 하는 게 없는 것 같은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ㆍ
좀더 진실로 신앙인답게  살아야지 란 생각을 더 해본다

마음은 잘하고 싶은데
아직도 기도하나 소리내서 잘못하는 부족한 사람이다 .
늘상 성당 언저리에서 맴돌았지만  열심하지 않았으므로
제대로 잘하는게 없는데
이젠 기억력도  많이  없어지고
시력도 많이 나빠지고
갈길은 바쁜데 어느날 갑자기 부르시면
어찌하나 걱정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