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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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2025 년

명절 전후해서 의 일상들~~

국화향. 2025. 2. 10. 20:24

이상하게도 연달아 세번의 명절 추석. 설. 날 근무날이 되어서 전날 미사다녀오고 식사를 했다

점심엔 아들과 둘째와 욱이가 점심을 먹고 가야한다고 막 돌아갔는데
큰애가 시댁에서 일해놓고 들이닥친것이다
한 시간쯤 을 아이둘이 정신을 쏙 빼놨다


채린이가 장난을 치면서 저리 웃는 동영상을 몇번이나 보고 또 보면서 볼때마다 소리내서 웃게됀다


명절전에 곶감 호두말이를 하고 약식을 만들어서
토요일마다 가는 기도회 식구들하고 같이 먹고
또 미사오시는 신부님은 따로 포장해서 드렸다 ㆍ


갈때마다 차태워 주시는 형제님이 약식을 너무 잘드셔서 또 만들어 드리고
아랫것은 남편몫 ㆍ


요즘 강추위가 올들어 제일추웠다
그래도 그 추웠던 날들도 저리 싸매고 성당을 매일갔었다 ㆍ
그 와중에 줄초상이 나서 연도를 다녔고
미사없는 월ㆍ화 는 오전에 성당가서 여럿이 운동을 했었다 ㆍ
한시간 하는 맨손체조가 땀이날정도.
벌써 지하강당에서 시니어체조를 했는데
관심도 두지 않다가
친한자매님이 부르는 바람에 다니게 되었는데 주에 서너번은 할 예정이다
성당왕복 걷기 6천보에 한시간 체조를 하면
훨씬 몸이 유연해질듯 하다ㆍ


밖은 그렇게 추워도
집안엔 저렇게 해가 잘 들어오니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모르겠다.


7시에 출근하는 남편. 도시락 가방을 들고
또 버려줄 쓰레기 음식물등을  꼭 챙겨갖구 나간다.


까라솔 이아이는 잎사이로 아이들을 계속해서 만든다 진짜 신기하다
너무 한대에서 많이 생겨 무거워 휘어질것같애서
대충 솎아서 몇화분을 만들어 놨는지 ᆢ
다른곳에도 화분이 다섯개는 더 있다 ㆍ


흑법사도 물을 잘줬더니 다육인데 저리 나무가 되려하듯 몸집을 불리며 커간다
시험삼아 가운데 새순을 찝어 따줬더니 송이가 네개로 새로나네?  신기하다 .


아래 이애는 역시 가운데 새순을 따줬을 뿐인데 잎이 하트가 되어 나오네? 너무너무 신기하여
저 다육이들 몇번이고 들여다본다 ㆍ




글쓰는중에 띵똥 ~~
14층 언니가 저녁으로 먹으라고 막 시킨건가본데  따듯한것을 얼른 주고 간다

14층 언니는 이따금 나에게 이쁜천사공주님 이라고 불러서 아주 배꼽을 잡고 웃는다.


바쁜날은 바쁜데로~~
침도 맞으로 다니고 칫과도 다니고
또 여유롭게 남편과 쇼파에서 다리만 맞대고 영화도 많이 보면서  평화로운 날들을
늘 감사해하며 지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