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이제는 밤에도 잘만하다 본문
그제밤에 오랜만에 방에들어가서 잤고
어제도 잤는데
열어놓은 문마다 바람이 솔솔 들어와
난 이불을 덮었고
거실바닥에서 자다가 침대에서 자니
몸도 아프지 않고 살만하다 ㆍ
푹 자고는 5시반에 상쾌하게 일어났다 ㆍ
큰딸생일과 내 생일이 나흘간이라 한날 식사를 했다
아직도 키가 그대로인 귀욤이들 ~~
이틀전부터 다이어트 시작했다 ㆍ
더워서 볼일보고는 집콕하며 거의 움직이질 않았더니 2키로나 늘었는데
그래도 잘 몰랐는데
아들이 식사한날 손녀딸들과 손잡고 서있는 사진을 찍어줬는데
오모나 저여인이 누군가?
깜놀했었다 ㆍ
얼굴은 함박웃음으로 완젼 터질듯 하고 린넨 하늘색 롱 드레스가 바람이 훅~~~ 배는 쑥 나오고
내 도저히 사진을 올릴수 없다는 ㅠㅠ
얼마나 충격적이였는지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그날 저녁엔 배도 안고프길레 그냥잤고
아침부터 풀데기와 달걀삶은거랑 방울토마토 있는거로 일단 드레싱 해서 먹고
다이어트 식단으로 늘 식사를 하시는 옆동 루시아 언니에게 자문을 얻어
이것저것 장을봤다 ㆍ
조금있다 닭가슴살 사러갈꺼다
우리 비비안나님이 드셨던 레몬도 샀다 ㆍ
끼마다 미역국을 먹으려 미역도 잔뜩 물에 담궈놨다 ㆍ
남편 은근 좋아한다 ㆍ
그간 안 달아봤던 몸무게도 아침저녁으로
달아보고 있다 ㆍ
암튼 얼마나 빠질진 모르겠지만
중도 포기는 알할끼다 ㆍ
심오한 각오를 하면서~~
오늘도 감사할 하루를 시작해야겠다 😀
삼촌이 좋아서 곁에앉았지만 쑥쑤러워 표정이 ㅋㅋ
삼촌은 대놓고 채린이를 안고 이뻐죽으니
서운해서 삐친 예린이가 이렇게 저렇게 달래도
기분이 엉망인것 같다
삼촌이 오라해도 가질않는다 ㅎ
독서 골든벨에서 2등을 했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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