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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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2024년

뭐 한일도 없었던거 같앴구만 ᆢ

국화향. 2024. 8. 27. 21:58

크게 한일도 없이 놀기만  한것 같앴는데
또 생각해보니 ㆍ계속 일은 있었  바빴던 거 같다ㆍ
미사 후  꾸리아도  했고
다음날은  레지오회합 도 했고
딸 입원한 곳도 내리 이틀을 갔었고
토요일은  또 토요일마다 오후 6시에
참석하는 찬양 하며 말씀 듣고 미사로  끝나는
차 타고 이동하는  기도회에도  다녀왔다
미사 전 찬양과 말씀 끝나고 선교사님이  안수를
주시는데 내 생애 처음 온몸에 힘이 풀리면서 넘어가는 신비체험도 받았다  

어제는 14층 아저씨도 어딜가시고 나도 혼자라
14층 언니 불러서
된장찌개 하고  상추하고 대패 삼겹살 구워서
점심을 먹었고
저녁에도  낮에 사 온  두툼한 고등어자반을
에어후라이어에 구워서 둘이 저녁을 먹었었다 ㆍ
그런데  구운자반고등어가 얼마나 맛있는지
우리 둘은 맛있단 말을 연발하며
저녁을 먹었고 냉커피 한잔 타서 둘이 나눠마셨다
그 언니  아저씨에게 얼마나 자랑을 했는지
횡성 다녀오시면서 찐빵을 한 박스 우리 몫으로 사 오셨다 ㆍ
그 언니  요즘 내게  천사라 부른다 ㅋㅋㅋ

오늘 우리 남편 데리고 이비인후과 다녀왔다
전에도 좀 심하게 코에서 ㆍ입에서 냄새가 났었는데  지난번 수술한 윗니 천공이 원인인가 했는데
그도 아닌 듯 ㆍ
내가 최고라고 여기저기 추천하는 40년 단골  오영택 이비인후과에 데리고 갔는데
비교적 일찍 갔는데도 우리가 20번째 ㆍ
기다리기 지루하고 사람도 많은데 낑겨앉았기도 불안하여
근처 롯데리아로 갔다


남편은 아이스크림 ㆍ난 레몬차 ㆍ
오징어링 6개 6천 원 ㆍ되게 맛있다 ㆍ
먹고 들어갔어도  15번째 ㆍ
허리가 아프도록 기다리다 남편차례 ㆍ
들어갔다 나온 남편은 원장님이 엄청 친절하시다 하더니 처방약 ㅣ주일치 샀고
치료받으면서 냄새가 안 난다 하면서
나보고 데려가줘서 고맙단 소릴다한다
비염인데  좀 심했나 ᆢ
요즘 엄청 화장지를 썻댓었는데
다녀와선 안 쓰고 있다 ㆍ

나도 머리 커트하고   ᆢ

주민등록증 이  너무 오래되어
사진이 잘 안 보여 새로 바꾸느라 주민센터도  다녀왔다 ㆍ
2주 후에 발급될 거라 하네

쓰노라니 한 개 없던 게 아니고
많았구먼~~~  ㅎ

그런데 생각해보니
한번 나갔다 들어와선
그냥 탱자탱자 놀고 눞고 하여
맨날 놀기만 한  기분였나보다


그런데
오? 오늘은 제법 바람이 들어오네?
이게 얼마 만에 에어컨을 안 켜도 되는 것인지
반갑다  바람아~~~~


벌써 2년이나 지난 귀여웠던 채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