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시간만 나면 죄다들 ᆢ 본문
지난 토욜 남편 어려서 친구네딸 결혼식엘 다녀왔다 ㆍ
양가댁 모두 아주 신실한 개신교신자
주례분부터 사회자 ㆍ또시아버님 까지
기도가 무쟈게 길었었다ㆍ
아래 같이간 친구들과 함께
죄다들 폰을 들여다보고 있다
다른 예식장 같앴으면 입장하는것만 보고
바로 식사하러 갔을거인데
예식후 바로 그 테이블 에서 식사가 나온다니
꼼짝마라 였다 ㅎㅎ
큰딸이 결혼전 아빠생신날 사준 저 양복을 처음 입고갔다
세살이나 더 먹은 남편이 어찌저찌 해봐도 나보다 더 젊어보여서
좀 짜증난다 ㅎㅎㅎ
4/3
열무김치 담궈놓고
영 잘자라지 않고있는 장미허브 분갈이를 다 해줬다 ㆍ온 집안에 허브향이 오래갔다
지난해 꽃씨를 받아 말려놨던 한련화 씨를
이른봄에 흙에 박어놨었다
어느날 싹이 하나 올라오면서 쑥쑥 자라고 있는데 다른것들은 죽었는지 영 소식감감ᆢ
그래도 매일 물을 주었었는데
그제 기온이 확 올라가던날
오모나~~~박아놨던 씨들이 이제서 싹을 올려보낸듯 쑥쑥나오더니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다 신퉁방퉁 너무도 기특하고 예뻐죽겠다 ㅎㅎ
수염 틸란드시아
좀전에보니 언제 이렇게 꽃이 핀거래~~~에?
살짝 뒤쪽을 보니 무지 많다
이도역시 신기하고 신퉁방퉁하여
오늘 이 모든것들이 내게 기쁨을 준다
참 좋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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