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요즘 다시 주에 두번 예린이네 간다 본문
아이들보러 가면 갈수록 자꾸 더 보고싶고
그 귀여움으로 사진찍어 보고 또 본다
예린이는 3월에 공립? 어린이집에 자리가 있어 다니게 된다
딸이 몸이 약해져 세시간이라도 조금 수월히 보내고저
신청하면 보내주는 놀이선생님을 신청했는데
이틀하곤 ᆢ 그만두시라 했다
딸의 교육은 애들을 억압하지 않고 자유롭게 창작놀이등 하길 원하고 조금씩만 바로 잡아주곤 했고
두 아이들은 비교적 언니가 동생을 살펴주고 동생은 언니를 너무 좋아하며 잘 노는편인데
그 선생님은 너무 고정관념 에 박혀있으셨는지
아직 틀에 박힌것을 못하는 애기들에게 규칙을 세워 이것저것 못하게 하고 등등
아가는 딴방에 데리고 가라하고 재우라하니
애기들이 자냐고요 ~~~
그리고 교육학을 전공한 아이에게 자꾸 가르치고 지적질하고 하니
딸이 너무 스트레스 받고
그분도 힘들어하는것 같아
전화로 편하신곳 찾으시라 했다나 ᆢ
그분 나이가 나랑 같은데 아무래도 나랑다르게 남이다보니 힘에 부칠것같고
또 요 예린이가 눈치가 빤해서 더 뺀질대고 지 멋대로 들고뛰고 하니 딸애랑 같이 봐도 힘겨우셨을듯 ᆢ
그런데 요것들이 할미나 엄마가 있을땐그닥 뺀질대질 않는데 참 ᆢ
그러니 밖에있을땐 또 모르는 내아이
내아인 절대 그런아이 아니예요 하는말
그건 모르는 말이 되겠다 싶다
날이 부쩍 화창하니 집에선 벌써 화초를 보면 봄의 기운을느낀다
그젠 남편없을때 배달오게 난 화분을 다섯개 주문해서
한나절을 분갈이 하고 집안을 치웠다
성모상앞에 난이 바뀌였는데도 남편은 모른다
분명 많이 늘어난것 같은데도 남편은 모른다 ㅎㅎ
자꾸 늘인다고 ᆢ이노무마누라 맨날 일만 저지른다나 ㅎ
오늘은 책을두권 주문했다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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