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고마워 우리 조카 본문
내사랑 조카
애기때부터 그리 예뻐했던 조카
어른들로부터 마르고 닮도록 니 막내고모가 그렇게 예뻐했단 소리를 들었단다 ᆢ
큰 오빠네 세 조카중 유난히 예뻐했던 조카는
역시나 어른이 되어서도 예쁘다 ㅎ
내 보는 눈은 확실한게야 ㅎㅎ
늘 우리고모들 소갈비 사드리고 멋진데 드라이브 시켜 드린다고 말하길 수십번만에 요번에 약속을 지켰다 ㆍ
그간 본당에 있었던게 아니고 신학교서 가르키고 특별한때 강론 다니고 책쓰고 ᆢ그러니 늘 공부해야 하고 ᆢ공부가 끝이없다
이따금 잘 있느냐 문자하면 그제서야 쉬여갈겸 통화를 하기도 했지
제 부모님 에 이여ㆍ조부모님이 거꾸로 이제 다 돌아가시고 유일하게 가까운 고모둘 ㆍ
늘 보고싶고 좋은곳 모시고 다니고 싶었을것 그 맘 다안다 ᆢ 그 맘만 이라도 ᆢ마음이 있기에
고맙다고 했었는데
며칠전 약속을 잡고 ᆢ
김포에서 부평와서 날 태우고 동두천 큰 고모네로 가서 고모ㆍ고모부 ㆍ또 와있던 사촌 누이 태우고
그야말로 한우를 먹고왔다
제가 다 구워서 여기저기 앞에 놓아주고
많이 드시고 더 드시라고 ᆢ
그리고 큰 고모네로 다시가선 우리들께 세배를 하고 새뱃돈 까지 ~~
다음에 시간을 또 내어 그땐 좀더 좋은곳으로 드라이브도 하고 맛잇는거 사드린단다
오고 가고 세시간쯤 걸리는 시간을
조카와 난 ᆢ 한번 전화하면 길게 대화도 하지만
그 나선 길 위에서 이야기는 끝이 없었다
자상하고 다정한 내조카
기도중에 한번도 빼놓을수 없는 조카 둘
그렇게 우리는 기도중에 또 만난다
오래전에 너무 일찌기 가고 없으신 큰 오빠 올케언니
아마도 고모들 속 에 엄마 모습을 찾으리라 ㆍ
내가 ᆢ 우리가 그렇게 좋아하고 존경하고 사랑했던 우리 큰오빠 언니의 아들인 둘째 조카가
그들인냥 ᆢ
이렇게 마음을 준다
늘 고마워 우리 상인신부님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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