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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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미연이랑. 구 송도 분의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국화향. 2019. 3. 14. 19:10


절친모임 4명이 모이기가 참 쉽지 않은데

오늘도 선자가 참석 못한채 셋이 모였다.

난 일찌기 30분전에 신연수 역에 도착해 책을 보고 있었고

시간이 되어 미연이 오고 인자가 차를 갖고 왔다

10시 30분부터 1시20분까지 함께 한시간..

인자가 2시까지 근무지로 가야 하고 가는길에 나를 무릎 병원에 내려주고 갔다.


오늘 이곳은 인자가 가봤던 곳인지 가격도 착하고 분위기도 좋다고 하여 갔다

늘 밥은 먹는 것이라 오늘은 파스타랑 피자를 먹자하여

내가 마침 먹고 싶었던거라 아주 좋아라 했더니 웃겨 죽는단다.


좀 이른시간이라 삐꼼 밖에서 안을 들여다봤더니 불이 환하게 켜있고 주방은

준비중이였다.

다소 날이 쌀쌀해서 우리 볕이 좋은 창가에 앉아 송도쪽을 내다보고 이야기를 나눴다.






새콤한 샐러드가 입맛을 돋구고.

갖구운 빵이 따듯하니 맛이 있다.







저 많은 중고차.. 아주 넑은 송도 땅덩어리를 차지 하고 있다.

외국으로 수출을 한다고 들었다.


인자가 나처럼 단발 파마였었고 난 저머리였건만

오늘은 완전 반대다.

머리손질이 아주 쉽지않은 인자는 그저께 확 쳐버렸다고 했고

난 간만에 귀에 꼽지 않는 머리가 단발처럼 보였는데.영 어색하다.

봄으로 가는 길목이라 그런가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영 맘에 들지 않다

오랜만에 만나 그간 못 나눴던 깊이 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나눴고

시간만 맞음 더 자주 만나기로 했다.

요즘..인자도 나도 ..이런 나들이가 많이 필요하다.

오늘 파스타 9,900

토마토 파스타 9,900

피자 9,900

맛도 좋고 분위기 좋고 가격도 착한 오늘 점심이였다.

우리들 봉투에 약간의 돈이 있고 늘 그 돈으로 식사를 하는데

가끔은 푼돈들을 그 봉투에 넣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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