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연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본문
돌아오는길
뒤에 쫒아오던 렌트한 차 한대가.문제가 생겼네요
뒤서 연기가 난다고 고속도로 갓길에 세워두고.
렉카차를 불러 창희네 정비소로 들어옵니다
울 친구들 차가 씽씽지나가는 도로 한쪽에서 무서워서 혼났다고 이야기를 나누며 여행의 끝은 맺습니다.
이제는 혼자, 또는 몇몇보다 여럿이 할때가 더 신나고 즐겁고 재밋습니다.
이번 여행을 해보니 참 개인이 가진 재능이 분명하고
좋은 장점을 가진 친구들이 많았지요
그런데서도 여전히 공주짖을 하는애가 있는가 하면
또 나처럼 엄마 노릇을 해주는 친구도 있고
또 집안에 아버지 처럼 소리도 없이 돌아다니며
다 챙기고 깔끔하게 정리정돈 하며 뒷치닥 거리 해주는 친구도 있었지요
저 안에서도 알듯 모를듯 끼리끼리가 있었고
얄미운 구석이 있음도 보입니다.
그래도 ..그냥 모른척 그러려니~털털대고 웃으며 넘깁니다.
그래야지 .그런것 다 타내면 결국은 혼자가 될것이지요
친구들 끼리 서로 서로 즐거움을 주려고 각자 노력한 친구들 참 고마웠지요
나이가 먹는단 것은 서글픈 맘도 또 아픈 몸도 있지만
더는 싱숭생숭한 맘이란 것 도 없이 그저 우린 친구일뿐..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편안함 만 있습니다.
십여년을 그래 왔기에 여기까지 올수 있었고
앞으로도 또 걸어가겠지요..
친구..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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