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헌화회2021년 (21)
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이 축일은 이 세상에서 믿음 안에 살다가 천국에서 복을 누리는 성인들의 덕을 추모하면서 전구하는 날입니다. 교회는 전례력을 따라 1년 동안 미사를 지내면서 특정한 날에 성인들을 기억합니다. 하지만 모든 성인을 다 기억 할 수 없으며 또 알려지지 않은 성인들도 많은데, 11월 1일은 바로 이 성인들의 축일인 것입니다. 이 축일은 고대 로마의 종교적 관습에서 비롯됩니다. 예수님 탄생 이전의 로마인들은 여러 신을 숭배하였고, 자신이 정복한 민족들의 신들을 석상을 만들어 '판테온' 신전에 안치하고 숭배하였습니다. 기원 후 313년, 로마 제국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밀라노 칙령'을 반포하면서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박해를 공식적으로 금지함과 동시에 그리스도교를 국교로 하였습니다. 이 때 판테온 신전을 성전으로 바꾸고..
숨 나의 숨을 뱉어내고 당신의 숨을 마심으로써 더 이상 나로 말미암아 내가 살지 않고 이제는 당신으로 말미암아 내가 삽니다 나의 숨을 뱉어내고 당신의 숨을 마심으로써 더 이상 나의 뜻을 이루려 내가 있지 않고 이제는 당신의 뜻을 이루려 내가 있습니다 나의 숨을 뱉어내고 당신의 숨을 마심으로써 더 이상 나는 없고 당신만 계시며 이처럼 당신만 계시기에 나마저 참으로 있습니다 상지종 신부님 어제 우리 성당 주임신부님 이홍영 ( 빠스카) 강론말씀 중 - 눈을 감고 다락방에 모여계신 성모님과 제자들 곁에 가만히 앉아 예수님을 기다립니다 내 안에 숨을 불어내어 속을 비웁니다 성령불이 훅 들어옵니다 맘껏 들이마십니다 하고 성령을 느끼십니까? 하면서 눈을 뜨라고 하시면서 이것은 연습이었습니다 하셔서 신자들 모두 웃었다..
몇날을 생각하고 고민하며 생각이 깊어갔다 ㆍ 고백성사야 가톨릭 신자들이 의무적으로 봐야하는 성탄절ㆍ부활절 판공성사는 거의 본 편이였고 이따금 그 안에도 본 편인데 이게 보면 어떨땐 자기합리화로 이게 무슨 죄야? 하고 생각이 들때도 더러 있기도 했지만 ᆢ 죄를 안지려고 노력하며 살았다 그러나 습관적으로 ᆢ 안하려고 해도 나도 모르게 하게되는 남의 흉이나 판단들은 일단 하기시작하면 걷잡을수 없이 브레이크 못잡구 하게 되는데 뒤돌아선 엄청 허탈하다 반성하고 후회하고 ᆢ 살면서 크고 작은죄들을 그때 그때 고백한다고 했었지만 보면 ᆢ 등산에 빠져있던 기간들은 거의 냉담했던 시절이 있었다 ㆍ 이따금 반성하며 고백성사후 성체모시구 ᆢ 어느땐 반복되는 주일 빠지는것에도 누가알어 하면서 잘 다니는척 성체를 뻔뻔스레 받아..
새로 옮긴 산곡동 성당엔 소성당에 생명판 이란게 있다 이야기인즉 새성당 신축하면서 계시던 신부님이 임기가 끝나 다른곳으로 가셔야 하는데 아직 부채가 많은데 새로부임자 신부님께 부채를 넘겨주시는게 도리가 아니라 생각하고 고민하고 고민하시다 저 소성전 벽에 생명판 제작을 하여 붙혀놓고 성당이 없어지지 않는한 월 1회 미사를 영구적으로 미사드려 드리는 조건으로 판 하나당 한명 씩 개당 오십만원씩으로 하고 주문을 받았는데 순식간에 주문을 받아 벽을 다 채우고 빚을 갚았다고 했다 돌아가신분은 저렇게 사진 과 출생과 선종년도를 적었고 아직 살아있는 분들은 이름과 예약으로 적어놨고 돌아가시면 명판에 사진올리고 다시 새겨붙인다고 했다 돌아가신 부모님 또는 사돈들 ㆍ본인들 많이들 신청하셨는데 참으로 너무 바람직하고 그 ..
미사 중 두 달 전에 관면혼배를 한 새신랑이 간단한 교리만을 거치고 세례를 받았다 ㆍ 이틀 후엔 호주로 떠난다 하여 ᆢ 개신교를 다녔던 교인으로서 아내가 다니는 천주교로 개종하여 다시 세례를 받게 되었는데 신부님의 뜻은 ᆢ 군종신부님으로 계셨을 때 군인들에게 여섯 달 교리 후에 영세를 주어야 하는데 그 안에 전출을 가게 되면 가는 곳에서 영세를 받거나 그만두거나 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되어 그쪽으로 교리를 가르치러 다니기도 하셨다는데 그 후 궁리를 한 결과 한 두 달 만에 먼저 영세를 시키고 계속 교리를 가르치게 하여 기회를 놓지는 일을 방지하였다고 하셨다 다들 그러시었는지 모르겠는데 지혜로우신 분 같으시다 평일 미사 때 홀로 영세를 받는 저 새신랑이 낯선 타국땅에 가서 신앙을 잘 키워가길 바라고 저 청년..
우리구역 본당으로 교적옮김ㆍ 모든정보가 전산화 되어있어 간단한 양식에 내주소및 주민번호 폰번호 쓰니 우리집 가족들께 다 나왔다ㆍ 교무금도 6월분까지 냈었는데 그대로 새성당서 7월부터 내면 됀다했다 ㆍ 일찌기 가서 미사를 드리고 나니 세분이 혹시 이사오셨나며 자기네팀 레지오에 들어오라고 성가대는 또 그쪽 들어오라고 말들을 건네는건 보고 오~~~이성당 되게 적극적이구나 싶었다 마리안나 형님에게 꽃바구니 선물을 드렸더니 무지무지 좋아하셨는데 내가 그 선물하기시작 하면서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도 첨봤다 꽃선물 받은지 이십년도 더 되었다고 ᆢ 집에다 이리저리 놔보고 하였는지 사진을찍어 보내왔다ㆍ 자비기도 6일이 지나갔다 매일 3시에 맞춰 기도를 했는데 용케 시간이 맞춰졌다 토요일이면 9일째 끝날이다 그 다음날 주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 유래ㆍ의미 교회가 부활 제2주일[부활 다음 주일]을 하느님의 자비 주일로 지낸 것은 2001년부터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000년 4월 하느님 자비의 사도로 알려진 마리아 파우스티나 수녀를 시성하면서 특별히 하느님 자비를 기릴 것을 당부했고 교황청 경신성사성은 그해 5월5일 교령을 통해 2001년부터 부활 제2주일을 하느님의 자비 주일로 지내도록 했다.이에 한국교회를 비롯한 전 세계 교회는 부활 제2주일 미사를 한결같은 사랑으로 인간을 보살피는 하느님의 자비를 기념하는 미사로 봉헌한다. 성녀 파우스티나 수녀 파우스티나는 수도생활을 하는 동안 계시와 환시 같은 특별한 은사들을 체험했고 이를 통해 자신의 사명이 하느님의 자비를 전하는 데 있음을 깨달았다. 파우스티나 수녀는 고해사제..
1. 하느님의 자비 축일 전 9일 기도 오늘(4월7일)부터 하느님의 자비 축일 전 9일 기도가 시작합니다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2. 하느님 자비심의 5단기도 방법 ( 묵주를 이용하지만 로사리오기도와 다름) 1) 주의 기도, 성모송, 사도신경을 바친다. 2) 각 단이 시작되기 전에 있는 큰 묵주알에서 "영원하신 아버지, 저희가 지은 죄와 온 세상의 죄를 보속하는 마음으로 지극히 사랑하시는 당신 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몸과 피, 영혼과 신성을 바치나이다." 3) 각 단의 10 묵주알 각 각에서 "예수님의 수난을 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