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인천 제일감리교회에서 예식을 한 친구네 가족은 개신교인이다 친구네랑 사돈댁이랑 다 목회자? 목사님. 아들도 전도사 근본이 참 바르고 착했던 영숙이는 믿음이 좋아 그런가 부부가 참 편안해 보였다. 야리야리하고 참 어려보엿던 영숙이도 이젠 .나이가 꽤 들어보인다. 한복이 참 잘..

인자랑 송도역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인자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십여분 늦어진다고 했다. 나는 이십분전에 도착을 했으므로 반시간를 기다리는 것인데 수능한파가 이렇게 매서울 줄이야 어디 따듯한 구석없던 송도역. 목에둘렀던 머풀러를 머리에다 쓰고기다리다 더는 추워서.. 엘리베..

그간 서로 시간들이 안맞고 바쁘고.들들. 요즘 미연이가 잠시 쉬는동안. 인자도 시간을 내고 하여 오늘은 여기역시 제대로 거닐어 보지 못하여 점심후 거닐면서 쉬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며 한 세시간을 보냈나보다.. 국제도시에 명성에 걸맞게 어디를 향해 찍어도 꼭 외국에 온것마냥.. ..

미연이..무남동녀 외동딸 시집보내고 이제 한시름 여유가 생겼나보다 제 딸 결혼 시키면서 .. 내가 모 해준것도 없는데 여러가지로 고마웠다고 열번도 넘게 전화며 문자며 하더니 기어이 점심을 사겠다고 불러냈다. 오이도에 가서 점심을 먹고 그 근처에 있는 옥구공원. 대부도 가는길에 ..

봄엔 세월호 사건이 있어 봄소풍이 없었고 모두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가을 소풍길에 올랐다. 인천에서 좀 멀긴 했지만 총무가 고심고심끝에 결정한 서천 신성리 갈대밭 이곳은 공동경비구역 JSA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아침은 횟집을 하는 성옥이가 찰밥에 꽃게무침을 먹고도 남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