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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막내 아들에게 온 문자입니다 요즘 보이스피싱 문자가 너무 맗이 오는데 똑똑한AI 를 이용하여 음성도 똑같이 하여 전화오면 무조건 끊으라고 아들이 문자를 보내왔네요 모두들 참고 하시라고요 ^^
지난번 우리 팀 율리아가 보좌신부님께 바닷가 갯벌 맨발 걷기 자주 가는 이야기를 했었나 신부님이 본인도 한번 가보고 싶다 하여 다섯이 같이 가게 되었다 신부님이 차 운전하고 저녁은 우리들이 사기로 하고~~~ 일단 어제 오후 4시는 그다지 덥지도 않았고 햇볕도 어느 정도 구름에 가려져 있어 바닷가에 가니 바람도 적당히 불어 걷기엔 아주 안성맞춤인 날이었다 율리아는 물 빠지고 들어오는 시간을 잘 알아두고 다니는지 우리가 간시간은 물이 빠진 시간에서 아주 천천히 들어오는 시간이라 울룩불룩한 저 뻘을 밟으니 적당히 단단한 뻘이라 약간의 지압도 되어 아주 걷기 좋았고 더 나아가니 발목과 장딴지에 잠길만한 깊이라 아주 딱 좋았다 그 안에서 한 시간 반쯤 걸었나 보다 나이 드신 아녜스 형님과 내 다리가 약간의 신호가..
전엔 수세미에 관해 별로 신경을 안 썼었는데 어찌하다 천연수세미에 대해 귀동냥으로 듣고는 우리 슈퍼 쿠팡에 알아봤더니 역시나 있었다 꼼꼼히 리뷰도 죄 살펴보고 구매했다 옛날에 우리 어머니가 쓰셨던 그 수세미가 천연수세미였었는 걸 몰랐었다 ᆢ에휴~~ 저럽게 납작하게 말린 게 5개가 들어있다 일단 하나를 꺼내어 반으로 쪼개어 물에 담갔다가 폭폭 삶았더니 노랑물이 빠졌고 헹구면서 탁탁 쳤더니 저런 수박씨 같은 씨가 엄청나왔다 일단 하나는 쓰기로 하고 또 다른 반쪽은 햇볕에 바짝 말려뒀다 써보니~~~ 그간 썼던 아크릴 수세미는 명함도 못내 밀정도로 적은 세제에도 거품도 잘났고 그릇도 잘 닦이고 또 기름기 그릇을 닦아도 수세미에 물도 안 들고 또는 빨리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