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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지금생각해도 웃음이 나온다
첫 번째 날은 그저 얼떨결에 나도 정신이 없었지 너무 화끈거린 팔을 한 손으로 잡고 쩔쩔매니 냉찜질팩을 올려주고 여럿이 왔다 갔다 하며 내 상태를 살펴봤뎃지 ᆢ 그러고 좀 그만해지길래 한 손으로 맞은편손을 부축? 해주며 ㅋㅋ 걷다 보니 어느새 풀어져있었지 그리고 그날밤 조금은 가벼워진 팔 ㆍ 다음날도 꼭 오셔야 한 데서 ᆢ 모 그날 그럭저럭 참을만하여 이번엔 벌침먼저 놓을게요 해서 네~~ 알아서 놓으세요 하고 느긋하게 다른 한 손은 내내 하고 있던 묵주기도를 하고 있었었지 ㆍ 잠시 후~~~ 그 형언할 수 없는 무지막지한 팔이 떨어져 나갈 듯하여 손가락 하나도 움직일 수 없는 통증? 아픔? 그걸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다리수술 후 깨어 낳을 때도 이보단 덜했던 듯 내 신음소리가 거의 죽을 듯이 ~~~ 의사..
다이어리2024년
2024. 6. 11. 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