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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나는 전혀 생각도 못했는데
나의게 한마디 언질도 없이 ᆢ
벌써 12년 전 사진이네? 헌화회원 들과 함께 ㆍ 그때도 부회장이었다 받아들임이 힘들어 하루는 이랬고 또 하루는 저렇게 내 맘을 추스르며 기도하고 지내는 시간들이 지나면서 차츰 안정이 되어 받아들이고 있는 중이다 ㆍ 내가 아는 것도 별로 없고 옮긴 성당에서 나 할 일만 조용히 할뿐였는데 나를 누가 얼마나 안다고 내 이름을 불러 세웠는지 ᆢ 나에게 한 번도 귀띔을 준 적도 없었고 그렇게 많은 이들 앞에서 앞쪽으론 신부님이 계셨고 뒤쪽으론 수녀님이 계신 자리에서 ᆢ 그날 내 이름이 불리는 순간 너무 생각지 못한 상황에 온몸에 피가 얼굴로 몰려 터지는지 알았었고 옆에 있는 미카엘라 언니 쪽으로 머리를 처박았었다 성당을 사는 구역으로 옮긴 지 만 1년도 되지 않았다 그간 매일미사를 자주 나갔었고 내가 원해서 레..
다이어리2024년
2024. 3. 5. 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