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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아마도 새벽에 꾼 꿈인듯 싶다. 돌아가신 큰 올케 언니랑 아주 한참이나 같이 있었다. 언니 곁에 아이들이 있던것 같고 나도 우리 손녀인지 누군인지 아이를 안고 있었는데 동네가 다 헐려서 어디가서 살아야 하나 하고 말을 했던것 같다 그런데 그리 큰 고민은 안한듯 했고 그러다가 돌아가신 큰 오빠도 그 자리에 나타나셨고 어? 두 조카 신부님들도 나타났다.. 그리고 무슨애기를 조금 나눈것 같고.. 그러다 모닝콜이 울리고 잠이 깻다. 참.. 왜 또 친정식구들 꿈을 꾼 것일까? 뭣이 또 일어나려고 이러는 걸까? 얼마전에도 친정 작은어머니가 보이더니 이러구만.. 암튼 친정 식구들이 산사람이고 돌아가신 분이고 보이면 내겐 별로 안좋은 일들이... 일어나 앉아 잠시 아침 기도를 하고.. 시간을 보니 7시가 갓 넘어 이쯤..
만수가 형님네 밭에 별별 야채를 다 심는데 봄에 만수가 씨앗이나 모종을 사다 심어놓고는 그 밭에 드나드는 형님 친구들이나 제 친구들이나 편하게 따가도록 한다 난 데리고 가야만 가는고로 별로 가져다 먹을일도 없어 잘 안가고 못가는데 지난해 고구마를 못줬다고 올핸 꼭 줘야 한다고 나를 불러 점심까지 사주면서 고구마 한박스를 주었다. 한 10키로 되는것 같다. 간신히 집에 들여 현관에 그냥 뒀는데 오후에 앞집에서 고구마를 크게 한봉투를 가져다줬다. 것도 한 7키로는 되겠다. 올해째 3년째다. 그댁 고구마는 특히 맛있다 주시는 앞집 아저씨 얼굴이 아주 환하시다. 다른때는 서로 얌전하게 인사만 주고 받는데 ..확실히 누군가에게 나눔하는 마음은 그런다. 그후 좀 있었는데 전에살던 아파트에서 친했던 현중엄마가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