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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지난해 딱 이맘때 차동엽 신부님이 남기신 글 주일복음 묵상 을 책으로 펴내어 출간하시고 올해 또 한권의 책을 내셨다 주일 미사드리로 가기전에 그 주일의 강론 글을 미리 읽고 가곤했었다 머릿글 신부님이 지난해에 이여 책 표지에 사인해서 택배로 보내주셨다 이렇게 책을 낼때마다 사인해서 보내온다 ㆍ 애기때 부터 이 막내고모를 조카 사랑에 빠지게 했던 내 조카가 신부님이 되어서 그 사랑을 이어받아 고모에게 끈을 이여간다 얼굴본지 한참 되었지만 우리는 늘 기도안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만나고 있다 ㆍ
지난해 나에게 여주쌀 10킬로를 선물했던 전에 살던 동네 이웃 현중엄마가 올해 햅쌀 쪘는데 살 거냐고 톡이 왔다 지난해 먹어보고 얼마나 맛있던지 나중에 두포를 사서 딸도 주고 했었고 올해 새 쌀 나오면 꼭 알려달라 했었다 우리 40킬로 14층 언니도 40킬로를 샀다 그런데 가만 보면 우리가 예전에 비해 쌀을 한참 적게 먹다 보니 쌀통에 부어놓은 지난해 쌀만 보면 저걸 언제다 먹고 맛있는 쌀로 밥을 한다냐~~ 그렇다고 비싼 삯들여 떡은 하기 싫고 궁리를 하다 조금이라도 줄여볼 참으로 누룽지팬에 누룽지 좀 만들어보자 하고 밥을 반 솥을 하여 누룽지 네 판을 만들어내고 마지막판 ㆍ 마침 큰딸에게 전화가 왔는데 오모나~~~ 누룽지팬은 깜빡 잊고 끊고 나서 보니 새까맣게 타마구처럼 타버렸다 헐~~ 깜빡도 했지만 ..
지난 4월에 시작한 윗 어금니 한 개 임플란트 와 아래쪽 맞닿는 어금니가 윗니가 없으니 좀 올라와있어 금니로 씌운 지 1년도 안되어 다시 빼내고 아프지도 않았는데 신경치료 해야 한대서 다시 하여 지난주에 위아래 다 레이저로 본을 떠서 오늘 씌우는 작업 마감했다 그전에는 석고로 이 본을 떴었는데 지금은 의자 누운 자리에서 입안에 몬가를 넣고 온 치아를 흝으길레 나중에 그게 뭐냐니까 요즘은 그렇게 치아 본뜨는 게 나왔다고 하여 놀라웠다 임플란트 하고 아랫니 치료하고 씌우는데 백칠십 정도 들었고 오랜 날을 남편이 쉬는 날에 맞춰 예약을 잡아놓고 좀 먼 곳이라 늘 기꺼이 날 태우고 다녔었고 하여 오늘은 오다가 장을 보고 점심까지 먹고 왔다 오는 길엔 부평 4ㆍ5 공단을 지나치는데 4 공단 쪽에 그쪽 근로자들이 ..
날씨가 차가워지니 집에서 샤워하는 것 만으론 가늘디 가는 종아리 피부가 영 보기가 싫어서 오랜만에 사우나를 갔었는데 몸을 탕에 불리고 몸을 닦으려 하니 앓고 난 후 라 그런지 거기다 어깨도 아픈 것이 도저히 닦을 수가 없어 내 평생 세 번째 세신사에게 몸을 맡겼다 돈 2만 5천 원에 가만히 누워만 있으면 온 전신에 때를 밀어주니 이 얼마나 호강인가 싶다 ㆍ 그간 건강했음도 너무 감사했다 ㆍ 성당에서 받아보라고 권했던 환경교리에 참여해서 두 분의 수녀님과 네 명의 자매들과 함께 두 번째 갔었다 갯벌의 중요성과 게들이 하는 일에 대해 백용해 박사님에 강의를 들었는데 갯벌이 어떠한 역활을 하고 탄소공급 ㆍ등 갯벌의 중요성에 관한 강의다 ㆍ갯벌이 발달해 있는곳은 적조가 없는데 그럴때 메스컴을 통해보게되는 황토흙..
오후 5시가 넘어 한잔도 못 마신 커피생각이 간절해 라테 한잔 마셨구먼 영 잠을 못 이룬다 요즘 보니 그간 잠을 잘 자서 잘 자겠거니 하고 오후에도 커피를 마셨었는데 늦게 잠자리에 들어도 잠을 못 자서 계속 거실에서 tv를 틀어놓으면 또 금방잠이 들었었다 ㆍ 내일부턴 오후커피는 마시지 말아야겠다 ㆍ 초등동문들 야유회 잡아놓은 날 하필 그날 성당서 바자회가 있어 1인 세 장의 티켓이 배당되었다 1장에 만원으로 음식을 사 먹는 건데 그 이익금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을 돕는다고 한다 ㆍ 일단은 구매하고 우리 라인에 사는 미카엘라 언니에게 드렸다 친구분들 다 모시고 와서 쓰시라고 ᆢ 그래서 그랬나 추석 때 참기름 한 병을 주시더니 며칠 전엔 고구마를 얻어왔다고 제법 많이 주셨다 ㆍ 그런데 고구마가 너무 밤고구마라 ..
어쩌다 보니 늘 그곳에서 통신사 이동하면서 핸드폰을 사게 되는데 남 편 것이고 내 것이고 2년이 지나니 화면 필름 가 너무 스크래치가 나서 새것으로 바꿔달라고 가서 한번 교체해 줘서 무상 서비스를 받고 왔었다 ㆍ 며칠 전 남편이 직장서 작업 중 폰을 떨어트려 액정모퉁이가 금이갔는데 며칠 지나니 그 부위가 점점 넓어져서 새 폰으로 바꿔야 되나 고민을 하다가 다른 기능은 하나도 하자가 없어 오늘 7만 5천을 들여 A/S 센터에 가서 교체받고 필름도 끼어달랬더니 그건 거기서 안 한다 하여 어쩔 수 없이 그 대리점을 또 가게 되었다 그 대리점 사장은 웃음이 없는 사람이고 상냥하지도 안아서 별로 가고 싶지 않은데 또 서비스 해달라기도 뭣해서 필름값을 준다고 해도 안 받는다고 하여 그냥 왔다만 우리도 예전에 가전장..
엊저녁 혼자 있는 시간이 무료하기도 하고 처음으로 노래를한번 동영상으로 찍어보자 라고 생각을 해봤다 목은 잠겨 소리가 더 크게는 나오질 않지만 해봤구 막내에게 보내줘야겠다 생각하고 막내가 이따금 잘 놀려서 또 놀리지 말라고는 당부말도 영상으로 찍어 막내에게 보냈다 마침 막내가 막 퇴근해서 집에 도착했다 하여 통화를 했는데 막내가 하는말이 무척 감동을 줬다 " 엄마 나도 감기가 걸려 어제가 절정이였고 오늘은 일이 자기 계흭대로 되질않아 엄청 스트레스 받았고 아주 최악의 상태로 퇴근했는데 마침 엄마 톡을 받고 엄마 얼굴보니 얼마나 좋은지 웃느라 오늘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번에 다 풀리는거 있지 엄마 너무 귀여워 😍 아~~ 우리엄마 보고싶어 " 라고 통화 하면서 그간의 소식들을 ᆢ 진행상황들을 이야기 했다 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