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대림피정.사촌조카딸 결혼ㆍ레지오연총. 교구피정. 본문
이제 오늘로써 큰 행사는 대충 끝났다
꼬미씨움 연총도 다녀왔고
지난주엔 판공성사 보기 전 미사드리고 집에 갔다가 4시에 다시 성당 가서 성사 전 참예예절 후 판공성사 드렸고
그 다음날은 대림피정을 4시까지 했다
이날피정은 엄청은혜로웠다.
제주 이시돌목장 양창우 요셉 원장신부님


그다음 날은 우리 레지오 회합 후 식사를 했으며
다음날 그니깐 어제 토요일은
사촌막내네 딸이 결혼을 했다
그 막내 시동생네는 1년에 아들 딸 둘을보냈고 아가들 둘 출산 뒷바라지를 했다ㆍ
대단하다 ㆍ

저 시동생은 학교 다닐 때부터 봤었고
동서는 안동 부잣집딸 와서 시어머니 아버님 극진히 모셨고 얼마 전까지도 혼자 사는 시숙들을 보살폈었다 ㆍ
아이부터 낳고 식을 올리는 딸
시댁의 귀염을 한 몸에 받는 아주 싹싹하고 하는 짓이 이쁘다. 치 위생사

사촌들과~~


바로손아래 시동생과 손위사촌시누이
저 시동생은 내게 참 잘했는데
자꾸 아프면서 너무 늙어버려서 맘이 아팠다

결혼식 끝나고 얼른 식사하고
부리나케 성당으로 달려서 간부들 먼저 인사하기 직전에 도착했다
성당
레지오 연차 총 친목회


두 개의 꾸리아
4 간부들ㆍ

각 팀별 장기자랑
두 개팀 꾸리아 합해서 24팀
12시 30분 식사시작해서 기도 후 장기자랑 심사 후 상품까지 끝나니 6시가 좀 지났다

이제는 거의들 노인네들이라 각 팀별 장기자랑 할 팀들만 하라 하니 우리 팀은 처음부터 안 한다고 했었는데 가만 동태를 살피니 슬금슬금 죄다 연습들을 하고 있었다
나는 워낙 그쪽으론 끼가 없는데
뭘 좀 하는 사람들은 안 한다고 극구 손사례를 하고
나도 모르겠다 하고
예식장 다녀오니 첨부터 좀 하라고 사정하다시피 했던 소피아가 지도 안 됐던지 악기를 갖고 악보를 프린트해서
저렇게 달력뒤에 붙여와서 그날 두 번 연습하고 무대에 섰다
어쨌거나 궁둥이도 씰룩씰룩 손도 왔다 갔다 하며 마쳤다ㆍ
휴~~ 그거라도 했으니 단장체면은 세웠다
이젠 잘하고 못하고도 논하고 싶지 않고
우리만 기권하는 사태만 면하면 된다
내년부턴 아주 활발한 율리아가 책임지고 잘할 거라 했다
큰 걱정이 줄어들었다.
스트레스 엄청 받았었다.

남성팀 이수일과 심순애
여장을 하고 나온 분 때문에 엄청 웃었는데
난 처음 봤는데 딴분들은 서너 번 봐서 재미가 없었단다 ㅎ

너무 멋지신 우리 주임신부님
18번은 오동잎 이셨단다 오로지 한곡
그런데 요번에 딴곡을 연습해서 부르셨는데
목청껏 부르시긴 하는데
어쩜 그렇게 박자를 못 맞추시는지 배꼽들 잡았다
참 착하시고 순수하신 분인데 1월에 인사이동 있으셔서 수도원으로 가신단다 ㆍ

심사하시는 세분

노력한 만큼 보인다고
우리는 딱 고만큼의 상으로
따놓은 당상으로 과자가 들었다
담주 회합 끝나고 티타임을 가져야겠다.

오늘은 교구로 피정을 다녀왔다
8시 반에 출발하여
도착 후 쎌기도와 묵주기도 후
초대신부님의 강의를 듣고 미사 후 식사하고 돌아왔다
예정은 오후 4시까지였는데
오전만으로 줄여졌다



어제는 연총친목회 끝나고 간부들이 뒷정리하고
모여서 행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식사를 하고 집에 가니 8 시 남편 저녁 챙겨주고 나니 9시
간신히 저녁기도 하고 ~~
이제 큰 행사는 다 끝나서 홀가분한데
또 1월 들어 서면 한해 일정이 시작되겠지
그저 평단원이면 이런 부담도 없을 거인데
별로 크게 도움도 못되면서
바쁘기만 한 것 같으나
그래도 1년을 돌아보건대
지난해보다는 훨씬 수월히 잘 지낸 것 같으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난 판공성사 본 후 마음이 많이 평온해져서
참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바쁜 일정을 무리 없이 기쁘게 잘 소화한 것 같으다.
이제
같은 죄를 자꾸 짓지 말고
진실로 다시 잘 살아야겠단 생각을
굳게 다짐해 본다.
오늘피정마치고 은혜롭고 감사한 마음인데
아들에게 전화가 와서 우리 아들 사랑해~~~
라고 먼저 말하니 아들이 껄껄대고 웃으며
나도 엄마 사랑한다고 해서 또 함께 한참 웃었다.
이 글 읽으시는 스토리 친구님들
모두 모두 많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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