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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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2023년

짐을 완전히 가져갔다

국화향. 2023. 9. 24. 21:37

우리집에다 몇년을 서랍한칸  차지하며
한국올때 또 쓰는것들을 두고 갔었는데
이번엔 무슨생각인지
자기 물건들을 완젼히 다 가져갔고
추석에 늘 하던데로 우리랑 같이 지내기로 했는데
가족끼리 지내라고 하기에
그저 알았다고만 했다
다시는 우리집에서 안묵을것 같은 느낌ㆍ

아직 미국 갈날은 스므날도 더 남았는데
서울에서 계흭을 다 짜놓고 왔나보다

암튼 어제 그러고 짐만 싸갖구
밖에서 기다리는 부산 아지매랑 차 한잔도 안마시고
서둘러 올라갔다 ㆍ

나도 기침약으로 계속 몽롱하니 잠만오고
둘째 아파트  추첨 떨어진 날 부터
영 기분을 회복하지 못하고
완젼 가라앉아 있으니
밥먹고 가란소리도 안했구
잘가라고 인사만 했다 ㆍ


지난번 비오는날 순교자 이승훈 현양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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