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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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2022년

가을이 오고있다.

국화향. 2022. 8. 24. 10:07

참 계절이 주는 오묘함에 오늘도 또 첨 느끼는 것인양 탄복을 하게 됩니다

엊저녁엔 혼자 있는날.

할일 다 하고 쇼파에 앉아 tv를 보고 있는데 

춥다~란 생각에 일단 주방쪽 창문을 닫고 앉았는데도 추워서 베란다 문을 닫았는데도 

추워서 닫고 닫고 하다보니 문을 죄 닫고도 

허허허  쇼파 옆에 늘 있는 덥게를 덥고 앉아 있다가

방에선 이불을 목까지 덥고 잤습니다.

금방 그렇게 기온이 달라지네요

아.. 그리고 어젠 걷기를 하는데 바람이 어찌나 시원하게 부는지

땀이 나질않았었죠..참으로 걷기 좋은 날입니다.

 

 

지난번 딸이 여러색상의 실을 사왔습니다

저렇게 볼을 만들어 달래서 일단은 두개 만들어 보내고 또 저리 만들었습니다

애기때부터 베겟잎을 물고 다니던 쿤 손주가 요즘도 자주 그러고 있는데

저 볼을 떠주면 좋겠다 해서 떠 줬는데  손주가 그리 좋아 했다고 하여

친구들도 나눠 주라고 여러게 떳습니다.

 

어느날 tv를 보면 오징어가 풍년이니 뭐니 하지만서도 우리네가 사먹으려면

전혀 싼 가격이 아니네요?

하여 비싸면 안먹지 하다가 오랜만에 장을 보러 나갔는데 6마리 만 오천원에 세일을 하기에 사다

두마리씩 소분해서 두곤 저리 볶음을 해놨습니다.

남편 엄청 맛있다고 노래부르며 맛있게 먹습니다

다음날 도시락에도 싸줬습니다 ^^

 

 

제 엄마랑 놀이터 가는날은 모래놀이도 하게 되는데 

그날은 저리 거품목욕 놀이를 하게 되지요

손녀들이 최고로 좋아하는 놀입니다.

마치도 쌍둥이 같은데 한살 언니라고 언니 노릇 아주 잘합니다

동생을 얼마나 챙기는지 기특하네요

언니가 얼집에서 돌아오면 둘이 부둥켜앉고 난리 불쑤를 치지요 

아이들에게 저렇게 형제를 만들어 준게 얼마나 잘한 일인지 모릅니다.

 

 

 

 

 

감실옆에 놓은꽃꽃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