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막내아들에게 어리광 ㅋ~~ 본문

다이어리2021년

막내아들에게 어리광 ㅋ~~

국화향. 2021. 4. 17. 17:19





오랜만에 아들에게 톡을했다
아니 일주일 전에 왔었나? 이주전에 왔나
되게 오래 됀것 같은데~~
지난번에도 우리들 간식을 사주고 또 시켜놓고 갔었고 언제든 드시고 싶은거있음 문자하라고 했지만
그닥 먹고싶은것도 없지만
아들한테 문자해서 사달랄만큼 그럴것도 사실은 없다
그런데 오늘 아들에게 문자했다
아들 엄마 감기또걸려 아퍼~~~
라고 했더니
애궁 약 잘드시고 잠많이 주무시고 빨리 낳으시라면서 죽이라도 보내주냐 하길레
아냐 피자 쪼맨한거 시켜줘 하니
엄마속이 보인단듯 ㅋㅋㅋ 댓다
나도 ㅋㅋㅋ ㅎㅎ
맛있는거 금방 보낼께요 드시고 얼른 낳으세요 하길레 아들 따랑해 ♡♡♡♡♡♡♡
하트남발 ㅎㅎ
톡 한지 이십분만에 피자가왔다
전에 애들이 맛있다 했던 알볼로 피자
두쪽 먹었는데 입에 짠기로 얼얼하다
저 피자집은 그맛으로 유명한가보네 싶다
어쨑튼간에 아들이 금방 엄마 의중을 알아줬단게
중요한거구 암튼 철없는 엄마는 또
막내아들 사랑을 확인했다 ㅎㅎㅎ

대부도 옥수수찐빵을 오랜만에 주문했다
먼저 지난해 시겼을땐 한박스 스므개짜리 두박스에 택비포함 29,000 원였는데
올핸 33,000 원으로 올랐다
밀가루 값이 올랐다더니 저곳도 올라있다
대부도 가다 시킬래면 한시간은 더 기다려야 살수 있는데 시키니 하루만에 왔다
참 편한세상이다
저 빵은 남편 도식락에 두어개씩 아침으로 또는 간식으로 싸 주는 것이다

약 기운으로 지금 이시간까지도 몇번이나 자고깨고 또 잣는지 모른다ㆍ
낼 저녁까진 기침 뚝 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