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한분 두분 세분 네분ᆢ안보인다 본문
어느날부터 한분 두분 세분 네분
가뜩이나 몇 안되시는 절친 블로그 친구님들인데
흔적이 안뵈기 시작한다
아마도 다음이 블로그 기능을 대폭 수정하고부터
다녀간 사람도 볼수없게 하고부턴
누가 왔는지 갔는지도 알수없게 만들었다
보통 깝깝한 노릇이 아닐수없다
난 온갖 뜨네기 여기저기 붙혀놓기 하는 사람들 아주 질색한다
그래서 붙여놓기 하고 가면 바로 삭제해버린다
그점에선 난 인색하고 쌀쌀하기 그지없지만
난 그런행태를 견디기 힘들어하기에
어쩔수 없다
대신 내 글은 한점 가식없는ᆢ
보여주기식의 글이 아닌 ᆢ
내 일기장 이기 때문에 조회수 뎃글수에 연연하지 않기에 더욱 그러하다
그간 오랜세월 함께했던 절친들
물론 카톡안에 함께 하기도 무슨일 있냐고
걱정 안부나 통화도 하지만
그냥 한번 안하니 하기가 싫어서가 대부분이라
더는 하시라고 재촉할수없다
나도 이따금은 한동안 글을 안올리고 무신경하게도 있기도 했지만
다시 생각하는게
내가 진짜로 아무것도 하기싫어 질때까지
좀더 부지런해 지기로 했다
사십대엔 사십대의 마음으로
오십대엔 오십대의 마음으로
육십이 넘어선 우리 그나이에 생각 감정 느낌을
가감없이 쓰려고 처음 계흭세웠던 데로 쓰고 있는것이다
그런데 요즘은 그리운 그분들의 흔적이 몹시도 그립다 참 진실하고 좋은분들인데 자꾸 안뵈고 줄어든다
외롭다 ㆍ
이 공간에서 참 알것모를것 ㆍ때론 비글로 터놓고 고민을 나누고 위로해주며 가까이 지내는 형제 친척 친구보다도 더 솔직할수가 있었는데ᆢ
시간들이 지나니 많이들 변해간다
맘이 우정이 변한건 아니겠지만
아뭍든 보이는 현상들이 변해가고있다
그립고ㆍ 허전하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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