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이그~~귀여운것.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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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너무귀여워.. 예전 시어른들이랑 같이살때 개도 참 많이 키웠는데 너른마당에 뛰어놀던것들..
아침마다 개밥끓여 군데군데 놓아주면 먹구 엎지르고 ' 난리 바가지... 그러고난후면 실컷놀구 싸우고 여기저기 볼일봐놓구..
어른들이 장만해놓으시군 늘 내치닥거리 그땐 이쁘기도 했지만 그것들마저도 시집살이라 느껴졌던 웬수바가지덜이었다 ㅎㅎ
겨울이면 금방 뜨거운 밥을줘도 좀있으면 얼어붙어 내 마음을 에리게 했고..그럼 다시 모아 뎁혀주고 그러다 그러다 여름되면 두어놈 남겨놓고 팔아버리셨다 울 아버님 잘하시는 멘트.. 니 수고했으니 옷하나 사줄께..아가야.. 그러고 사주셨나몰라..대체 기억이 없으니 ㅎㅎㅎ
그래도 나들이 다녀오실땐 나 준다고 호떡사들고 오셨으니.. 그 사랑으로 내수고 다 뭍혀졌었지..
지금도 지나가다 강쥐만봐도 그냥못지나가구 얼러주고 지나간다.. 아가들이나 강쥐들이나 어렸을땐 안이쁜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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